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면적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대비 크기가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전자에서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Q6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시리즈의 차이점은 램과 내장메모리의 용량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3GB램과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LG Q6의 디자인과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Q6에는 5.5인치 2160 x 1080 해상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G6처럼 베젤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LG Q6의 상단을 살펴보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100도 광각 렌즈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전면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홈버튼은 소프트웨어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라운드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Q6의 컬러는 아스트로 블랙과 아이스 플래티넘 그리고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Q6 플러스의 경우에는 마린 블루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LG Q6의 뒷면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탑재되었습니다. 특이할만한 부분은 1:1, 4:3, 16:9, 18:9 비율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쪽에는 Q6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뒷면의 테두리 부분은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그립감이 좋은 편입니다.
LG Q6의 테두리 부분은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깔끔하게 커팅되어 있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LG Q6 시리즈는 모두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LG Q6 시리즈의 용량은 16GB, 32GB, 64G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하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Q6의 위쪽을 살펴보면 깔끔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고 안테나 패턴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가 별도로 배치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차세대 규격이라고 할 수 있는 USB 타입C가 아니라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LG Q6의 인터페이스는 심플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은 앱서랍이 없는 형태로 제작이 되었지만 홈 선택에서 앱서랍이 있는 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림창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단에서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켜고 끄거나 화면의 밝기를 조졸해 줄 수 있고 2단에서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ON/OFF할 수 있습니다.
LG Q6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사진의 크기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4:3 비율을 추천합니다.
LG Q6에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화면을 분할해서 독특한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활용 여부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장소에서도 다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필터 기능도 내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아이콘들을 이용해서 모드나 설정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LG Q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Q6에는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다르게 FM라디오 기능이 내장되었습니다.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하는데 수신 감도는 나쁘지 않았고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Q6에는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CPU입니다. 그래도 리니지m 정도의 게임들은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모바일 게임들은 대부분 16:9 비율로 제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LG Q6에는 화면 비율을 18:9로 변경해서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채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역시 화면을 가득 채우는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을 터치하면 가상 홈 버튼이 나타나게 됩니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LTE로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대 45% 더 오랫동안 시청할 수 있습니다.
LG Q6의 유용한 기능들을 살펴보면 우선 얼굴 인식 기능이 내장되었습니다. 보다 편리하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지만 지문인식에 비해서 보안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 Q6에는 노크온 기능이 내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옆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화면을 두 번 터치해서 디스플레이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Q6의 홈 터치 버튼들도 배열이나 기능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뒤로 가기 버튼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이용하면 LG Q6의 특징들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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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6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크기와 디자인에 비해서 아쉬운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Q6은 G6과 유사한 형태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서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치고는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세련된 디자인이나 크기에 비해서 준보급형에서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435가 선택되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