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시리나 삼성의 빅스비와 같은 음성인식 기반의 개인비서 서비스들이 점차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생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네이버에서 자사의 음성인식 비서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네이버 웨이브(WAVE)를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박스는 심플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는데 패키지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크고 무게도 제법 묵지한 편이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클로바앱을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샐리야“ 등의 명령어를 통해서 동작 상태로 진입시킬 수 있고 이 후에 음성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는 네이버 뮤직을 통해서 음악을 듣거나 뉴스, 날씨, 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간단한 내용들을 검색하거나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4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었는데 음성 인식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홈 IOT 기기들도 제어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아래쪽 둘레는 약 140mm이고 높이는 200mm 정도입니다. 무게가 약 1kg 정도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이용해서도 동작시켜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박스는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내부 박스는 흡사 과자 봉지를 개봉하는 것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한 번 뜯으면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박스의 내부에는 네이버 웨이브(WAVE)를 설정하는 방법과 다양한 명령어 예시들이 인쇄되어 있는 카드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충전을 위한 어댑터가 하나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제품들보다는 크기가 약간 큰 편입니다.
충전 케이블의 경우에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 부분은 전용 규격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호환성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높이는 약 200mm이고 무게는 1kg이기 때문에 제법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겉면도 역시 얇은 패브릭 소재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통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바닥에 놓았을 때 제법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지고 이동을 할 때에는 손잡이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뒷면에는 마이크와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었습니다. 그리고 각 각의 버튼에는 LED가 내장되었습니다. 가장 아래쪽에는 전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전용 규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재생과 음량 그리고 3개의 추가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LED가 탑재되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바닥에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무드등이 탑재되었고 필요에 따라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기본적인 설정들은 스마트폰의 클로바 앱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를 지원합니다.
클로바 앱을 실행시키면 네이버 웨이브(WAVE)를 지동으로 검색하게 되고 와이파이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클로바 앱에서는 명령어 예시들이 표시됩니다.
클로바 앱에서 네이버 웨이브(WAVE)를 살펴보면 계정이나 캘린더 그리고 팟캐스트 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캘런더는 네이버와 연동되는데 구글과 연동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는 실시간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팟빵을 지원하는데 대부분의 팟캐스트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립스 HUE와 같은 제품들을 제어해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 설정을 확인해 보면 알람이나 와아파이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들을 제어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서 TV나 셋톱박스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에는 3개의 단축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필요에 따라서 음악들의 패턴을 취향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출명령도 제시카, 짱구야 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기능들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음성 출력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자연스러웠고 기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웨이브(WAVE)의 가장 유용한 부분은 네이버 뮤직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 특히 음성으로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는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뉴스(YTN)나 날씨 그리고 궁금한 내용들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의외로 필요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