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누적 100만대가 판매된 LG전자의 그램 시리즈는 우리가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노트북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기념비적인 제품입니다. 기존 성능 좋은 노트북들은 무겁고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LG그램이 출시된 이후에는 노트북도 가벼울 수가 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그리고 LG그램 시리즈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2018년 버전은 초경량노트북 최초로 SSD와 RAM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LG그램 혁신의 역사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그램 시리즈가 누적 100만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세련된 디자인을 첫 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깔끔한 하얀 색상은 LG그램 시리즈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그램 시리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kg이 넘지 않는 무게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을 증대시켰는데 야외에서도 작업이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그램 노트북을 들어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가볍습니다.
LG그램 시리즈가 단순히 가볍기만 했다면 현재와 같은 인기를 유지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LG그램 시리즈는 성능도 초경량노트북 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입니다. 특히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저는 실제로 LG그램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때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는 편입니다.
LG그램 시리즈의 또 다른 성공 요인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에서는 지속해서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였고 매년 그램은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 올뉴그램은 개인적으로 완성형 초경량노트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몇 년간의 혁신을 통해서 LG그램은 가장 완성도 높은 초경량노트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성능과 무게의 균형을 절묘하게 유지한 것이 LG그램 시리즈의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되었고 앞으로 어떤 기능들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가장 최신 버전인 2018 올뉴그램은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대부분 개선한 완성형에 가까운 초경량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더욱 다듬어져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고 특히 만듦새가 뛰어납니다.
2018 올뉴그램은 13.3인치와 14인치 그리고 15.6인치 제품으로 출시되었는데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최상급이고 특히 베젤이 최소화되어 있어서 디자인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키보드도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는데 키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터치패드의 반응 속도로 획기적으로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없이 각종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백라이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불편함 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2018 올뉴그램의 재미있는 부분 중의 하나는 전원 버튼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보안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 올뉴그램에는 풀사이즈의 HDMI 단자를 비롯한 3개의 USB 3.0 포트 그리고 USB 타입C 커넥터까지 탑재하고 있는데 초경량노트북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확장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일부 모델에는 썬더볼트3가 내장되어 있어서 외장그래픽카드를 연결해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성능이나 용량이 부족해지는 시기가 올 수 있는데 2018 올뉴그램은 초경량노트북 최초로 SSD와 RAM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새로운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8 올뉴그램은 2개의 M.2 슬롯과 역시 두 개의 DDR4 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표준 규격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고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혼자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배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2018 올뉴그램에는 72W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고속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별도의 외장배터리를 휴대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LG그램 노트북 시리즈의 개발은 혁신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2014년도에 출시된 그램 13은 980g이라는 무게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가볍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도 무게가 궁금해서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서 살펴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5년에 공개된 그램 14는 화면을 13.3인치에서 14인치로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980g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초경량노트북은 성능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 노트북이기도 합니다.
2016년에는 드디어 15.6인치 노트북도 980g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13인치부터 14인치 그리고 15.6인치까지 모두 가벼우므로 사용자들은 취향에 따라서 LG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들어서는 올데이그램이라는 노트북이 공개되었는데 이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60.06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의 저의 노트북 교체 주기에 맞물려서 저도 한 대 구입을 했습니다.
올해에는 개인적으로 완성형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2018 올뉴그램이 공개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패드백을 통해서 완성되었는데 위에 있는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SSD와 RAM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0만대 판매 기념으로 올블랙 컬러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하얀 색상도 깔끔하지만 검은색은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썬더볼트3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해서 배틀그라운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LG그램 시리즈는 누적 100만대가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가지고 있는 노트북 시리즈입니다. 제가 판단하는 LG그램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된 편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경량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현세대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제품이 더욱 기대되는 노트북 시리즈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