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렌즈교환식 카메라들은 미러리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니콘에서도 새로운 제품이 공개되었고 이번에 드디어 캐논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출된 정보를 토대로 캐논 EOS R 바디와 렌즈군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바디를 살펴보면 3,03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듀얼 픽셀 AF 기능을 지원하고 4K 30p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센서에 손떨림 보정 기능은 내장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뒷면에는 터치를 지원하는 스크린이 탑재되었는데 다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다르게 스위블이 가능한 화면이 내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고 간편하게 셀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상태 정보창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진방적 기능을 지원하고 싱글 SD카드 슬롯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같이 공개되는 렌즈를 살펴보면 RF 35mm F1.8 Macro IS STM가 같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RF라는 새로운 마운트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표준 화각인 RF 50mm F1.2L USM도 같이 출시될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표준 화각이고 조리개도 F1.2로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RF 28-70mm F2L USM 렌즈의 경우에는 표준줌 임에도 불구하고 조리개가 엄청나게 밝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크기와 무게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RF 24-105mm F4L IS USM 렌즈는 가장 인기 있는 화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캐논 EOS R가 출시되면 가장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유출을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공격적인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소니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포토키나 2018을 앞두고 9월 5일 정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