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머리리스 카메라 시장은 소니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통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캐논이나 니콘에서도 출사표를 던졌고 이번에 캐논 EOS R 바디와 렌즈가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캐논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제품인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OS R 바디는 3,03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DIGIC 8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동영상의 경우에는 4K 30p까지 촬영할 수 있지만 크롭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당 5~8연사를 할 수 있습니다.
EOS R 바디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뷰파인더 옆쪽에 슬라이드 조작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EOS R 바디의 상단은 세련된 형태로 다듬어졌고 상단 정보창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옆면 다이얼을 돌리면 상단 정보창에 내용이 표시되고 실행도 시킬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OS R 바디와 같이 공개된 렌즈를 살펴보면 RF 35mm F1.8 MACRO IS STM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각이라고 가격도 $499(약 56만원) 적당합니다.
표준 화각이라고 할 수 있는 RF50mm F1.2 L USM 렌즈는 F1.2라는 엄청난 조리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스펙 때문인지 가격은 $2,299(약 258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RF 28-70mm F2 L USM도 주목해야 할 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줌렌즈 임에도 불구하고 조리개가 엄청 밝은 편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2,999(약 337만원)입니다.
마지막으로 RF 24-105mm F4 L IS USM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화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은 $1,099(약 123만원)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EOS R 바디는 $2,299(약 258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스펙을 생각해보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캐논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운트 어댑터도 같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오랫동안 캐논의 카메라를 사용했던 분들에게 메리트가 큰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