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원형이나 사각형 디스플레이만 탑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실제 시곗바늘이 탑재된 LG Watch W7가 공개되었는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Watch W7에는 1.2인치 360x360 해상도의 OLED를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실제 시침과 분침을 내장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발생하면 바늘들이 가로로 배치되어서 화면이 가리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줍니다.
LG Watch W7는 시곗바늘을 탑재했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타협을 했는데 우선 GPS와 심박센서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이 제거되었고 블루투스 버전만 출시될 예정입니다.
LG Watch W7의 두께는 12.9mm로 약간은 두툼한 편입니다. 그리고 스트랩의 크기는 22mm인데 다양하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Watch W7는 다른 스마트워치와는 다르게 시곗바늘을 내장하고 있어서 AOD 기능 없이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지만 GPS와 같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450(약 5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