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에는 대만 회사들은 물론이고 국내 업체들도 다수 참가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케이스나 파워 그리고 키보드 회사로 알려진 마이크로닉스에서도 부스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는데 어떤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부스는 난강 전시센터 4층에 꾸려졌는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컴퓨텍스 2019는 난강 제1, 2 전시센터와 타이페이 101 등에서 분리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를 대표하는 다양한 케이스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RGB LED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닉스 master z4라는 제품이 괜찮아 보였는데 정식으로 발매되지는 않았는지 관련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파워를 살펴보면 ASTRO Platinum과 GB와 같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80 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플레티넘 모델은 성능과 가격이 포스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게이밍 헤드셋들은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PC방과 같은 장소에서 활용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헤드폰 거치대는 PHS1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데 2.1채널 헤드셋을 가성 7.1채널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컴퓨텍스 2019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던 주요 제품을 확인해보면 우선 마이크로닉스 X60 키보드는 축교환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RGB LED를 내장하고 있고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마이크로닉스 G70 게임이 마우스는 PMW 3360 옵티컬 센서와 옴론의 스위치가 내장된 제품입니다. 차별점은 옆면에 조그 스위치가 별도로 부착되어 있다는 점인데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닉스 HS-510 게이밍 헤드셋은 가상 7.1채널과 진동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텍스 2019 마이크로닉스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던 제품들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저는 80 PLUS 인증을 받은 파워 서플라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회사가 컴퓨텍스에 지속해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