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미밴드 시리즈는 스마트밴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무난한 성능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서 국내에서도 엄청나게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샤오미 미밴드4가 발표되었는데 기능은 더욱 강화되고 모델은 세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의 가장 큰 특징은 0.95인치 OLED 화면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해상도는 120 x 240인데 컬러를 표현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터치 입력을 지원합니다.
샤오미 미밴드4는 표준 모델과 NFC 모델 그리고 어벤져스 에디션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각각 169위안(약 2.9만원), 229위안(약 3.9만원), 349위안(약 5.9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여전히 가성비는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는 일상생활의 움직임을 트랙킹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미핏 앱과 연동해서 자신의 활동량을 체크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는 50m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걷기나 달리기 그리고 승마와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GPS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제품에 비해서 활용도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에는 24시간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무게가 약 22g으로 콤팩트한 편이므로 수면 패턴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샤오미 미밴드4의 기능 중의 하나는 바로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기능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샤오미 생태계의 제품을 제어하거나 결제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준 모델은 약 20일 NFC 모델은 약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능이나 가격이 완성형 스마트밴드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구매 전에 한글의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