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주변 기기들은 대부분 USB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메인보드에 탑재된 포트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제품은 바로 2,500원짜리 USB 2.0 허브 엠비에프 MBF-H04입니다. 그럼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엠비에프 MBF-H04의 박스는 심플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포장의 제품들은 가위를 이용해서 분해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엠비에프 MBF-H04의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길이도 길지 않은 편이어서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전원 제품을 구매했는데 어댑터를 연결해서 유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엠비에프 MBF-H04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 멀티탭처럼 개별적으로 포트들을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제품명과 원산지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엠비에프 MBF-H04의 크기는 상당히 콤팩트한 편이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엠비에프 MBF-H04의 포트들은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고 동작 중에는 옆쪽에 장착된 LED에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저렴한 제품치고는 기능이 부족하지 않은 편입니다.
저는 주로 무선 동글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크게 전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선 키보드를 연결했을 때 전력 부족으로 CapsLock LED가 켜지지 않은 적은 있습니다.
엠비에프 MBF-H04은 현재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USB 허브입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포트를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USB 장치를 연결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성비 좋은 USB 허브를 찾는 분들에게 엠비에프 MBF-H04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