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는 100일만에 50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과 가장 큰 차별점은 듀얼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 번에 두 대의 스마트폰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갖추고 있고 게임패드 기능을 지원하는 등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메리트가 있을 만한 스마트폰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LG V50 ThinQ의 특징을 살펴보고 차기작을 유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50 ThinQ의 핵심 기능은 듀얼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일체형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서 듀얼스크린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상태에서 전면을 살펴보면 약간은 밋밋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공개된 LG V50S ThinQ(가칭)의 티저 영상을 보면 후속작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뒷면에는 1,200만 화소의 기본과 1,200만 화소의 망원 그리고 1,600만 화소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서 간단하게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V50 ThinQ에는 듀얼스크린을 위한 전용 툴이 준비되어 있는데 메인과 듀얼 스크린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 설정을 확인해보면 툴을 표시하거나 홈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앱서랍 아이콘도 필요에 따라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V50 ThinQ의 메인과 듀얼 스크린의 밝기 차이를 보정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설정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듀얼 스크린 앱 기능을 이용하면 스크린이 열렸을 때 자동으로 자신이 원하는 앱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캘린더와 같은 앱들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G V50 ThinQ에는 게임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게임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Wiz Lock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한 번에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Wiz Lock을 이용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브롤스타즈를 동시에 실행시킨 화면입니다. 역동적엔 게임보다는 턴제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V50 ThinQ의 게임 툴 기능을 확인해보면 LG 게임패드와 DTS:X 3D 입체음향 그리고 게임 중 알림 제한과 같은 기능들이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의 게임 관련 기능 중의 핵심은 게임패드라고 할 수 있는데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은 전용으로 설계된 게임패드가 제공됩니다.
최근 인기 있는 브롤스타즈와 같은 게임들도 전용 게임패드가 제공되는데 메인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더욱 시원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에는 전용 게임패드 말고도 범용으로 설계된 게임패드를 이용해서도 게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스팔트 9: 레전드와 같은 게임이 있습니다.
범용 게임패드는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게임에 따라서 다르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게임들은 게임패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용 게임패드는 리니지 M, 리니지 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 등의 게임에서 지원되고 있고 범위는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LG전자에서는 LG V50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페스티벌을 롯데월드에서 진행했는데 7월 20일~21일 동안 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게임 페스티벌에는 KT를 비롯한 통신 3사는 물론 많은 게임회사도 참여했는데 포트나이트나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그리고 브롤스타즈와 같은 게임들의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을 이용하면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데 우선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를 두 개 실행시켜서 각기 다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뷰를 시청하면서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인데 은근히 편리한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은 메시지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사용할 때 특히 유용한데 우선 인스턴트 캡처 기능을 이용해서 바로 화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우리는 보통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모임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친구들에게 회비를 송금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듀얼스크린을 이용하면 카카오톡과 뱅킹 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모바일 결제가 간편해지면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두 개의 사이트나 앱을 실행시켜서 최저가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은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할 때 일부 값들을 노트에 적어 놓아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계산기와 Q메모+를 동시에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로제타 스톤과 같은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어학 공부를 하는데 사전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LG V50 ThinQ에는 스크린 하나를 키보드로 활용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양의 타이핑을 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V50 ThinQ의 후속작은 LG V50S ThinQ(가칭)라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큰데 9월에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인 IFA 2019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티저 영상을 확인해보면 LG V50 ThinQ와 같이 듀얼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는데 영상으로만 보면 화면의 메인과 듀얼 스크린의 크기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LG V50S ThinQ(가칭)의 듀얼스크린의 외부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이나 각종 알림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 V50 ThinQ는 최근에 LG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 이유는 듀얼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편리하게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패드 기능을 이용해서 게임까지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인데 티저 영상을 보면 기존 듀얼 스크린의 장점은 살린 채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분들은 LG V50 ThinQ나 후속작을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