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유튜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촬영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조금 더 좋은 화질의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에는 APS-C 엑스모어 CMOS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서 크기가 큰 편이고 그 결과 화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4K30p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니의 터치 인터페이스 자체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이 셀피 영상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이유는 틸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바디 무게는 약 396g인데 가벼운 렌즈를 마운트해서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부담스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모드 다이얼과 셔터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형태라고 할 수 있고 플래시까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배터리와 SD카드 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하나의 배터리를 이용해서 LCD 모니터 이용 시 사진은 420장, 동영상은 75분 정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면을 확인해 보면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위한 NFC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동영상 리코딩 버튼이 옆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은 별도의 동영상 촬영 모드를 지원합니다.
반대쪽 옆면을 확인해 보면 USB와 마이크로 HDMI 그리고 마이크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엔트리급 제품이기 때문에 사운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이어폰 단자는 제거되었습니다.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의 샘플 사진들도 공개되었는데 APS-C 타입의 센서를 탑재해서 광량이 조금 부족한 상황에서도 깔끔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람의 눈은 물론이고 동물의 눈까지 추적할 수 있는 Eye-AF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a6100의 가격을 살펴보면 바디는 99.9만원이고 16-50mm 파워 줌 렌즈가 포함된 키트는 109.9만원 그리고 55-210mm까지 포함된 키트는 139.8만원입니다.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도 좋은 품질의 영상을 촬영하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