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3.5mm 이어폰 단자를 탑재하지 않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정도로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회사들에서는 엄청난 가성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이번에 샤오미에서는 에어팟과 닮은 블루투스 이어폰 샤오미 에어2(Air2)를 공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에어2(Air2)는 블루투스 5.0 기술로 제작되었는데 다른 완전 무선 이어폰과 같이 충전 케이스를 이용해서 이어폰을 충전하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충전 케이스에는 USB C타입 커넥터가 탑재되었습니다.
샤오미 에어2(Air2)에 탑재된 블루투스 코덱을 살펴보며 우선 SBC와 AAC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LHDC라는 고음질 코덱도 내장되었는데 LDAC과 비슷한 수준이고 주로 중국의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2(Air2)의 디자인은 에어팟을 닮았다고 해서 약간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흔히 콩나물 줄기 부분이 약간 두꺼운 편인데 에어팟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들은 대부분 유사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2(Air2)는 한 번 충전으로 약 4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1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2(Air2)의 가격은 399위안(약 6.7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 QCY T1 같은 제품이 1만원대에 판매된 것을 생각하면 약간 비싼 편입니다. 그렇지만 준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