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리하게 무선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코드프리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를 위해서 독특한 기능들이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코 비토닉(BEATONIC) ES01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박스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리얼텍 RTX8763BFP 칩셋과 크래들 스피커 그리고 터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앱코 비토닉 ES01의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블루투스 5.0 버전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끊김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SBC와 ACC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합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작은 크기의 유저가이드(매뉴얼)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한 번 정도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크래들을 충전시켜 주기 위한 짧은 길이의 USB C타입 케이블도 하나 제공됩니다. USB-C는 최신 스마트폰 등에서 채택되고 있는 커넥터 규격이라서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어팁은 기본으로 장착된 것을 포함해서 총 3쌍이 제공됩니다. 서로 다른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은 귀와의 마찰력만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크래들은 컴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머니나 가방에 간단하게 수납해서 휴대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앞쪽을 살펴보면 크래들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파란색 LED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의 충전 케이스와는 다르게 스피커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뒷면을 살펴보면 충전을 위한 USB C타입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C는 방향에 상관없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옆쪽을 살펴보면 이어버드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크래들은 외부 케이스 자체가 회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설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크래들을 회전해서 열어 주면 내부에 이어버드가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 L 방향이 표시되어 있고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라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앱코 비토닉 ES01의 이어버드를 크래들에서 꺼내면 충전 단자 부분에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제거한 후에 크래들에 다시 넣어서 완전히 충전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버드를 분리하고 크래들의 내부를 확인해 보면 이어버드의 충전과 크래들의 스피커 사용을 위해서 좌우 각각 4개의 연결핀에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이어버드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크기가 상당히 콤팩트한 편입니다. 그리고 무게도 8.6g으로 가벼운 편이어서 장시간 착용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이어버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의 경우에는 이어버드의 표면에 펄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는 터치 방식의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한번과 두 번 그리고 세 번 터치와 길게 누르는 것까지 4가지 동작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음악이나 볼륨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안쪽을 살펴보면 충전과 크래들의 스피커 사용을 위한 접점이 배치되어 있고 좌우를 표시해주는 알파벳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팁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충전 크래들과 이어버드에는 각각 485mAh와 45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충전되면 이어버드는 약 4시간 크래들 스피커는 약 4.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전원을 켜는 방법은 간단하게 크래들의 왼쪽과 오른쪽을 손으로 잡고 회전시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토 페어링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전에 연결된 장치와 자동으로 페어링 됩니다.
맨 처음 앱코 비토닉 ES01의 전원을 켜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는데 스마트의 블루투스 기능에서 ABKO ES01을 검색해서 연결해주면 됩니다. 촉 페어링 과정 자체는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앱코 비토닉 ES01가 연결되면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이어폰에 탑재된 배터리의 용량이 큰 편은 아니므로 완전히 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크래들은 회전시켜주면 전원이 켜지고 연결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수납하면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고, 분리하면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크래들에는 28mm 2W 출력의 스피커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의 이버드는 IPX5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착용감도 우수한 편이어서 격렬하게 움직여도 귀에서 잘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어버드에는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는데 특히 저음이 강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사운드 세팅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앱코 비토닉 ES01을 이용해서 전화 통화도 가능한데 주변이 시끄러운 야외에서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조용한 실내에서는 큰 문제 없이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대기 상태에서 이어버드의 버튼을 1.5초 정도 눌러주면 구글 어시스턴트나 시리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 버튼을 세 번 터치해서 볼륨을 올리거나 내릴 수도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BEATONIC) ES01은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준수한 재생 시간과 IPX5 생활 방수 그리고 무난한 음질까지 블루투스 이어폰 자체의 기본적인 기능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앱코 비토닉(BEATONIC) ES01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