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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계식이나 무접점 키보드들은 스위치의 크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핑을 많이 하는 분들은 손목받침대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의 장단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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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의 박스는 기다란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사이즈는 S와 L 두 가지로 출시되고 있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키보드의 레이아웃에 따라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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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오른쪽에는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부드러운 폼 재질로 제작되어서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하고 로고에 야광처리가 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어느 정도는 식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표면에 방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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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만 적어 놓았어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조금 의아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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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일부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실제로 쿠션을 만져보고 내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아니라 대만에서 만들어졌다는 점도 독특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쿨러마스터는 대만의 컴퓨터 부품, 주변기기 제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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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옆면에는 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의 크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359 x 95 x 18mm인데 텐키리스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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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우스 패드와 유사한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방수 처리가 되어있고 로고 부분에는 야광처리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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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살펴보면 책상 윙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독특한 패턴들이 각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무 냄새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야외에서 탈취를 조금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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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의 두께는 제법 두툼한 편입니다. 그래서 손목을 올려놓고 사용해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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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텐키리스보다도 약간 작은 사이즈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너비는 적당하다고 생가되었지만 폭은 약간 길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서 공간을 조금은 많이 차지 하는 편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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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의 높이는 상당히 적절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키보드와 손목 받침대의 높이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은근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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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를 놓고 타이핑을 해 보았는데 높이가 맞아서 손목이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무로 제작된 제품과 비교해서 약간 푹신거리는데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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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WR530 S 손목받침대는 장단점이 분명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적당한 수준의 완성도와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해서 조금 더 편안한 자세로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소재의 특성상 불쾌한 냄새가 나는 편이고 푹신한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당한 성능의 손목받침대를 찾는 분들에게 쿨러마스터 WR530 S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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