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픽셀 시리즈는 일종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제품들은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지만 현시대의 제품들은 준수한 성능과 특히 뛰어난 사진 품질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글 픽셀5가 공개되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픽셀5의 스펙을 사펴보면 퀌컴 스냅드래곤 865G 프로세서와 8GB 램 그리고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가격은 $699(약 81만원)으로 중상급 규모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5의 전면에는 6인치 FHD+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모두 일정에서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비대칭 베젤로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5의 색상은 Just Black과 Sorta Sage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질은 알루미늄이지만 얇은 플라스틱으로 코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게가 151g으로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카메라는 1.220만 화소의 광각과 1,600만 화소의 초광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뉴럴코어가 제거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스냅드래곤의 NPU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 픽셀5에는 무선 충전 기술이 탑재되었고 갤럭시 시리즈처럼 무선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시켜 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에서 해당 부분을 잘라내었다고 합니다.
구글 픽셀5의 두께는 0.3인치(약 0.762mm)로 상당히 슬림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5는 IP68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부 특수한 형태의 폴더블이나 스위블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5는 순정 그대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구글의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 정식 발매될 가능성은 낮으므로 직구가 아니라면 만나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방향만 확인해 보는 용도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