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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WING) 한 달간 사용한 장단점 후기! 데스크톱 모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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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는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스위블 폼팩터 스마트폰 LG 윙(WING)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약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동영상 재생과 동시에 다른 작업을 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는 어떤 장단점을 가졌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데스크톱 모드 사용법은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LG 윙(WING)의 가장 큰 차별점은 6.8인치 메인과 3.9인치 서브 듀얼 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로 형태의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커뮤니티를 확인하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개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의 특성상 무게는 약 260g으로 약간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노치나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리는 부분 없이 시원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팝업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피나 듀얼 레코딩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로 돌출되고 모터가 내장된 제품의 특성상 내구성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비해서 낮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LG 윙(WING)의 색상은 무광의 일루전 스카이와 유광의 오로라 그레이 두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스카이는 빛의 반사에 따라서 컬러가 달라지는데요.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스위블 스마트폰으로 설계되었지만, 만듦새가 좋은 편이어서 유격이 거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6,400만 화소의 광각과 1,300만 화소의 초광각 그리고 1,200만 화소의 짐벌 트리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에는 없는 짐벌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뽑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LG 윙(WING)은 스위블 모드로 사용했을 때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스크린의 스위블 홈은 간편하게 다양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위블 모드로 화면이 전환될 때 속도를 빠르게 하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위블 홈은 길게 눌러서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배치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위블 모드에서 메인 스크린을 위로 쓸어 올리면 LG 윙(WING)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LG 윙(WING)의 세컨드 스크린에는 빠른 설정창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위블 모드에 특화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기능들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그립락 기능입니다. 세컨드 스크린 자체를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더욱 편리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을 터치하면 시간 등의 정보들이 표시됩니다.

 

 

 

세컨드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람/시계나 계산기 그리고 문자 앱 등이 유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작업을 보조해주는 앱들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LG 윙(WING)의 메인 스크린에서 유튜브나 자체 동영상 기능을 실행시키면 세컨드 스크린에 미디어 컨트롤러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뒤로 영상을 스킵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웹 서핑도 할 수 있습니다. LG 윙(WING)을 사용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활용한 방식인데 뉴스와 같이 음성 위주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확인할 때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트위치는 채팅을 칠 때 세컨드 스크린에서 키보드를 실행시킬 수 있어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0 롤드컵 결승전을 시청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윙(WING)의 세컨드 스크린은 게임을 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스팔트 9: 레전드의 경우에는 세컨드 스크린에 지도가 표시됩니다. 다른 게임들로 기능들이 확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은 다른 게임들은 플레이와 동시에 웹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로딩되는 도중이라던지 중간중간 빈 시간 등에 활용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윙(WING)의 스위블 모드는 사진을 촬영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짐벌 모드가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는데요. 이동 중에 동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분들에게 필수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윙(WING)은 모니터나 TV나 연결해서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모드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준비물로는 USB C타입 to HDMI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LG 윙(WING)과 모니터나 TV를 연결하면 세컨드 스크린을 터치 패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기본적인 작업은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모드의 홈 화면은 일반적인 PC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우선 바탕화면에는 아이콘들이 준비되어 있고 왼쪽과 오른쪽 아래에 홈 버튼과 시간 등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PC처럼 다양한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어떤 앱들이 실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모드에서는 LG 윙(WING)의 기능들은 대부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과 같은 앱들은 전체화면이 지원되지 않는 등 제대로 플레이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를 가지고 있다면 두 제품을 동시에 연결해서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워드는 작성하는 용도 등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데스크톱 모드는 일반적인 TV를 스마트 TV로 변신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LG 윙(WING)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들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LG 윙(WING)의 배터리 성능이 한계가 있어서 장시간 시청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펜션을 갔을 때 아이들을 달래는 등의 용도로 잠깐 동안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워드나 엑셀 등 문서 작성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작업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제공해주는 편입니다. 전반적인 동작 속도는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LG 윙(WING)은 메인과 듀얼 두 개의 스크린을 통해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스위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 이전의 LG전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다른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LG 윙(WING)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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