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최신 아이폰 12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크기를 가진 4가지 모델로 출시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 12 블루 색상의 디자인과 iOS 14 그리고 카메라의 성능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2 블루의 박스는 본체와 같은 색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판매량이 엄청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색상마다 다른 패키지를 디자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체 부분이 약간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아이폰 12부터는 환경 문제 때문에 패키지에 충전기와 이어폰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11과 비교해서 박스 전체의 크기가 콤팩트해졌습니다. 그런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를 사용하셨던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소식입니다.
아이폰 12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NANO USIM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유심핀과 애플의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상자에는 애플을 상징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는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USB-C-Lightning 케이블도 하나 제공됩니다. 그런데 USB C타입 커넥터가 최신 노트북에는 대부분 탑재되었지만, 데스크톱 메인보드에는 뒤쪽에 한두 개만 내장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연결할 때 조금 불편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2의 디자인은 측면 프레임이 아이폰 4와 같이 각진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명 깻잎 통조림이라고 불리는데요. 저는 가장 깔끔한 형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로로 세워놓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12 시리즈는 4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미니는 가장 크기가 작고 아이폰 12와 프로는 크기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가장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도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FACE ID 등을 사용하기 위한 TrueDepth 카메라 등이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아이폰 X부터 이어져 오는 노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펀치홀 디자인과 비교하면 동영상 등을 감상할 때 상대적으로 더 거슬리는 편입니다.
FACE ID 등을 사용하기 위한 TrueDepth 카메라 등이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아이폰 X부터 이어져 오는 노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펀치홀 디자인과 비교하면 동영상 등을 감상할 때 상대적으로 더 거슬리는 편입니다.
베젤도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얇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상하좌우의 두께를 모두 동일하게 맞췄다는 점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아이폰 12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블루, 프로덕트 레드 총 5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용달 블루의 경우에는 출시 전에는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과 광각 듀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는 망원 카메라가 추가되었고 프로 맥스는 더욱 향상된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망원 화각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아이폰 12 프로 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2에는 2,815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최신 스마트폰 답게 Qi 규격의 고속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애플에서는 자석으로 고정되는 MagSafe 충전기를 같이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12는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애플답게 마감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12 프로 시리즈는 수술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스테레오 스피커와 라이트닝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5mm 이어폰 유선 단자의 경우에는 이제 다시는 탑재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완전히 무선으로 전환한 사람들에게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아이폰 12의 두께는 7.4mm로 슬림한 편입니다. 그리고 무게도 162g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측면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벨소리/무음 스위치와 음량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물리적으로 무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편리한 부분입니다.
아이폰 12에는 iOS 14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했지만, 최근에는 편의성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iOS 14에서 개선된 부분을 확인해 보면 우선 홈 화면 위젯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는 깔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앱 보관함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홈 화면의 가장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아이폰 12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리됩니다.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콤팩트한 전화 수신 알림(콜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전화가 오면 화면 전체를 가리지 않고 위쪽에 팝오버 바 형식으로 작게 표시됩니다. 활용도가 높은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화면 속 화면(PIP) 기능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이 조금 더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앱들은 TV와 넷플릭스 그리고 트위치라고 합니다. 유튜브는 프리미엄에 가입해야지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뒷면 탭입니다. 애플 로고 부분을 이중이나 삼중 탭을 해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폰 12를 활용하는 방법의 숫자가 늘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2에는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광각과 초광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 품질도 최고 수준입니다.
아이폰 12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0.5x, 1x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화각을 변경할 수 있고 카메라가 사용 중일 때 화면의 위쪽에 녹색 점이 표시됩니다.
실제로 아이폰 12의 초광각과 광각 카메라의 화각 차이는 위와 같습니다. 특히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메라 인터페이스에서 왼쪽에 배치된 화살표를 선택하면 필터나 타이머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촬영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같은 장소에서도 간단하게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특히 다채로운 편이고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이폰 12는 Dolby Vision 방식의 HDR 동영상 촬영(4K 30프레임)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고효율성과 높은 호환성 두 가지 방식으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데요. 윈도우 10 컴퓨터로 옮겨서 편집하려면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하면 시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삼각대를 이용해서 아이폰 12를 고정한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물 사진은 자연과 스튜디오 그리고 윤곽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촬영할 때 조금 변화를 주고 싶으신 분들은 적절하게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면 넓은 풍경을 긴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표시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촬영할 수 있고 풍경이 좋은 여행지를 방문했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2의 사진 품질은 최상위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사진의 품질도 좋아졌기 때문에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도의 디지털카메라를 휴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12의 카메라에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이전 세대에 제품에서도 지적받았던 고스트 현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의아한 부분입니다.
아이폰은 국내에서 담달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정식 발매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KT에서 아이폰 3GS라는 모델을 처음 출시했을 때 배송을 기다리지 못하고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서 받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KT에서는 아이폰 12 구매 고객을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우선 KT 샵에서는 한정판 굳즈인 피크닉 UV CHARGER나 애플 정품 충전기(18W USB-C 전원 어댑터) 그리고 스타벅스 플래너 + 미니포켓 세트 등의 사은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KT 구매 혜택 살펴보기! : https://bit.ly/3e9EBQx
그리고 KT에서 슈퍼찬스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렌탈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에 가입하고 아이폰 12를 1년간 사용 후 반납하면 됩니다.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후 아이폰 12를 24개월 사용하고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보증수리 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휴카드 혜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슈퍼DC2 현대카드의 전월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매월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정도의 혜택이라면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2는 5G 스마트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KT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5G 요금제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특히 제가 추천하는 요금제는 슈퍼플랜 초이스로 넷플릭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2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성능 그리고 준수한 카메라 성능까지 밸런스가 좋은 5G 스마프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의 제품들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신 분들이라면 이번 아이폰 12를 선택해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우려하던 용달 블루 색상도 볼수록 매력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