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벅스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에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한 두 종씩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이고 바리스타 페이보릿 음료 6종 중 한 잔을 마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평소 스타벅스 굿즈를 봏아하는 분들이라면 소장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 저는 총 3종을 구매했고 그중에서 인기가 많았던 퍼니처 세트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퍼니처 세트의 박스는 다른 제품보다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4세? 이상 가지고 놀라는 문구와 함께 70617이라는 모델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2019년 12월에 몰타에서 제조된 제품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된 기획이고 원래는 여름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인 파트너와 고객인 버디들을 플레이모빌 피규어로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손님인 버디가 한두 명 필요한데 저는 고민 중입니다.
입간판에 부착하기 위한 스티커도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접착력이 상당히 강력한 편이므로 부착하기 전에 미리 위치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번 실패했다가 다시 부착했습니다.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퍼니처 세트의 부품들을 살펴보면 총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모빌에서 제작한 제품답게 각각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퍼니처 세트을 구성품을 배치해 놓으면 제법 느낌이 사는 편입니다. 그리고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몇 개 정도 배치해 놓아야지만 구색이 맞을 것 같습니다.
우선 파라솔 같은 경우에는 끝부분이 약간 기울어진 형태로 제작되었고 테두리 부분에 스타벅스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지대 부분에 디테일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입간판 같은 경우에는 JUST Brewed라는 문구와 함께 See you at STARBUCKS라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작성되었다면 조금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파트너 피규어 같은 경우에는 앞치마를 벗어야 앉을 수 있습니다.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퍼니처 세트는 다른 종류의 피규어들과 조합이 되었을 때 완성이 되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 피규어 1~2개와 1월 21일날 28일 출시되는 제이, 제니, 그레이스, 레오 등과 함께 조합해서 전시해 놓으면 구색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 번 구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