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에서 출시되는 컴퓨터를 살펴보면 인텔에서 벗어나서 애플 실리콘 기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작하는 애플의 특성상 상당한 수준의 전성비를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21년 맥북프로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주요 특징을 가격을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 맥북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필요에 비용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살펴보면 14인치 제품은 3024 x 1964 해상도 254ppi이고 16인치 모델은 3456 x 2234 해상도 254ppi입니다.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미니 LED를 탑재해서 1,000니트의 지속 밝기와 1,600니트의 피크 밝기 그리고 1,000,000:1 명암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고 수준의 화면을 표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1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아이폰처럼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1080p HD 카메라의 탑재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웹캠도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리고 3개의 스튜디오급 마이크와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4개의 포스 캔슬링 우퍼, 2개의 고성능 트위터)을 탑재했습니다.
2021 맥북프로의 키보드는 터치바가 사라지고 다시 기능키가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이 환영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Touch ID를 통해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돌고 돌아서 다시 제자리를 찾아온 느낌입니다.
2021 맥북프로의 입출력 단자를 확인해보면 오른쪽에는 SDXC 메모리 카드 슬롯과 썬더볼트 그리고 HDMI 단자가 탑재되었습니다. 작업성을 조금 더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HDMI 버전이 2.1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021 맥북프로에는 멕세이프3 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140W 어댑터를 이용해서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의 전성비가 좋은 편이어서 최대 2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의 M1 맥북들은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2021 맥북프로는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어서 M1 맥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같은 경우에는 3대의 Pro Display XDR 모니터와 1대의 4K TV를 장착할 수 있고 M1 프로 모델은 2대의 Pro Display XDR 모니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2021 맥북프로의 프로세서는 M1 PRO와 M1 MAX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코어의 CPU와 16~32코어의 GPU 그리고 32GB, 64GB 통합 메모리 등을 제공합니다. 애플의 발표에 따라서 성능은 뛰어나지만 전력 소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M1 프로와 M1 맥스 프로세서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상당히 크기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M1 프로세서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지만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2021 맥북프로 14인치 제품의 가격을 살펴보면 깡통 모델은 8코어 CPU와 14코어 GPU 그리고 16GB 통합 메모리와 512GB SSD 저장장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2,690,000부터 시작을 합니다.
16인치 모델의 경우에는 10코어 CPU와 16코어 GPU 그리고 16GB 통합 메모리와 512GB SSD 저장장치부터 시작을 하고 가격은 3,36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제품처럼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부품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2021 맥북프로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에서 벗어나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맥북프로를 다양한 작업 용도로 활용하려는 분들은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성능을 생각하면 크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