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스타일의 종이책과 디지털 방식의 전자책입니다. 특히 전자책 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수십 수백 권을 보관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제대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E-ink 리더기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가 공개되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의 스펙은 아래와 같은데요.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부족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전자책 단말기 같은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850
- 메모리 3GB LPDDR4X
- 내장 메모리 32GB
- 디스플레이 7인치 1264 x 1680 카르타 E-ink (300 PPI)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
- 색상 블랙과 화이트
- 지원 파일 EPUB, TXT, PDF, ZIP
- 특이사항 IPX8 등급의 방수 지원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에는 7인치 크기의 Carta 1200 E-Ink Display (논플랫 스크린)가 탑재되었습니다. 프론트라이트 프로 조명을 탑재해서 야간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고 2개의 페이지 넘김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흡사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눈이 편안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내구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현재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의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목받는 부분은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텍스트 파일의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어서 저는 크게 필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의 예약 판매는 원래 3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누구나 아는 오미크론 이슈 때문에 03월 29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머로는 32만 9천원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4세대는 그 동안 리디북스에서 다양한 전자책을 구매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별화된 특징은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페이지 넘김 버튼까지 탑재하고 있어서 편의성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