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가전제품 회사인 LG전자는 대기업이지만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신(新) 가전제품들을 출시하곤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그리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몇 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신가전이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는데요. 전통적인 TV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제외한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같은 제품을 의미합니다.
LG전자에서 NEW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신가전을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방적인 회사 구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첫 번째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분석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니즈를 발굴해 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결과로 이어졌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2018년 14% 정도였던 신가전 매출 비중이 작년에는 17~18% 수준으로 상승했고 올해는 전망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다양한 신가전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표적으로 신가전의 시초로 불리는 LG 스타일러는 새로운 제품의 카테고리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LG전자의 신가전 중에서 대표적인 제품은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입니다. 기존의 TV들이 거실이나 방의 특정한 장소에 설치가 되고 사람들이 방송의 시청을 위해서 모여야 했다면 LG 스탠바이미는 내장 배터리와 하단에 부착된 5개의 무빙휠을 이용해서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新) 가전제품입니다.
LG 스탠바이미의 특징은 간단하게 살펴보면 27인치 FHD(1920x1080) 해상도의 IPS 풀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WebOS 플랫폼을 통해서 유튜브는 물론이고 넷플릭스나 왓챠와 같은 OTT 서비스의 콘텐츠들을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완성도 높은 스탠드를 탑재해서 화면의 높이나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특유의 편리한 이동성과 결합이 되어서 조금 더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LG 스탠바이미의 또 다른 활용 방법은 인테리어 가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세로 모드로 전환을 하고, 시계나 날씨 그리고 사진, 음악 등을 표시해 주는 테마 화면을 이용하면 주변 공간을 조금 감각적으로 꾸며줄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또 다른 신가전은 바로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입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들과는 다르게 협곡(Glen)을 형상화된 글렌디(Glendy)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소품처럼 다양한 공간 안에 녹아들게 설계되어서 가정이나 사무실의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편리한 부분은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그리고 온풍기를 하나로 결합한 공기청정팬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구조는 2개의 에어 터널에서 나오는 바람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부드러운 바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풍과 같은 편안한 바람을 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가드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바람이 몸에 닿지 않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도 세밀하게 설계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침실과 같은 조용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음 문제는 비슷한 종류의 제품들에서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LG전자에서는 LG UP 가전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가전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다이렉트 청정 기능이 추가되었고 LG 트롬 세탁기/건조기 오브제컬렉션은 펫케어 코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브제 컬렉션은 야간 눈부심 방지(내부),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은 실외 날씨 정보 알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LG전자에서 출시한 신가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가전제품은 바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꽃과 허브 그리고 채소까지 키울 수 있는 제품으로 거실을 나만의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LG 틔운 미니는 조금 더 크기를 줄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좁은 실내에서도 간단하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들도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수확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가전제품 회사들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요구를 반영에서 실제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新)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출시까지 하는 회사들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 LG전자는 지금은 신혼 필수 가전제품이 되어버린 LG 스타일러를 시작으로 LG 홈브루 그리고 LG 스탠바이미,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LG 틔운까지 정말 다양한 신가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도전에서 그치지 않고 성장세가 높아지는 등 시장에서의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이렇게 고객 경험을 강조하는 LG전자의 행보는 LG UP 가전을 통해서 기존 제품들의 활용도는 높이는 것을 물론이고 앞으로 출시될 신(新) 가전제품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