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데스크톱PC와 노트북들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속도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어서 가능하면 해당 버전의 NVMe SSD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성비 PCIe 4.0 NVMe SSD 마이크론 크루셜 P3 플러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도와 가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V
마이크론 크루셜 P3 플러스는 2280 M.2 폼팩터로 제작되어서 대부분의 데스크톱PC와 노트북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서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플러스는 총 4개의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용량에 따라서 속도가 다른데요. 500GB 모델은 4700MB/s 읽기와 1900MB/s 쓰기, 1TB 모델은 5000MB/s 읽기와 3600MB/s 쓰기, 2TB 모델은 5000MB/s 읽기와 4200MB/s 쓰기, 마지막으로 4TB 모델은 4800MB/s 읽기와 410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합니다. 스펙만 따지면 2TB 모델이 가장 빠릅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플러스는 3D 낸드 메모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150만 시간 이상의 MTTF(평균 고장 시간)을 보장하고 4TB 기준으로 800TBW(총 기록 용량)를 제공합니다. 사실 최근에 출시되는 일정 수준 이상의 NVMe SSD들은 수명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플러스의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아마존 기준으로 2TB 제품의 가격이 $189.99(약 2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요즘 환율 때문에 국내 가격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낮게 책정이 된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만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