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예전에 폰플러스라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지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톤프리 제품군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계 최초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프리 TONE-UT90Q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퀄컴의 고음질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 스냅드래곤 사운드 지원
2. 돌비 헤드트래킹과 오디오 버추얼라이저 기술 지원
3.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탑재
4. 최대 24bit/96kHz의 고음질 오디오 출력
5. 플러그&와이어리스(Plug&Wireless) 기능 탑재
LG 톤프리 TONE-UT90Q는 차콜 블랙과 오프 화이트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명 콩나물이라고 불리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포스텍 인체공학 Lab과 협업을 통해서 컴포트핏 디자인을 적용했고 귀에서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의 고음질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칩셋으로는 QCC 3071나 QCC 5171이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5.3과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LG 톤프리 TONE-UT90Q는 돌비 헤드 트래킹과 오디오 버츄얼라이저와 같은 기술들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지원되는 콘텐츠를 감상할 때 실감나는 경험은 물론이고 공간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에는 기존의 제품보다 38% 더 커지고 그래핀 진동판이 적용된 11Φ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메리디안 사운드와 협업을 통해서 음질을 다듬었기 때문에 이전 세대의 제품들처럼 뛰어난 음질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고성능 블루투스 이어폰의 필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특히 LG 톤프리 TONE-UT90Q의 착용 상태에 따라서 ANC의 강도를 조절해준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의 차별화된 특징은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충전 케이스를 일종의 블루투스 송신기처럼 활용해서 블뤁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들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행기나 러닝머신 등 구형 제품들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톤프리 TONE-UT90Q는 최대 2대의 멀티 포인트와 최대 5대의 멀티 페어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멀티 포인트는 동시에 연결하는 기능이고 멀티 페어링은 페어링 정보를 5대까지 기억을 한다는 것입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에는 메디컬 그레이드 안심 실리콘 이어젤이 적용되어서 버즈 프로 시리즈와 같은 외이도염과 같은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UVnano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서 자외선으로 유해 세균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의 이어버드에는 51mAh, 크래들에는 39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ANC 상태에서 최대 5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래들은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합니다.
LG 톤프리 TONE-UT90Q의 가격은 279,000원으로 책정되었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2만원 정도의 상품권이 증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수준의 스펙을 생각하면 이해할 만한 가격 책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탑재된 기술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호환이 되는지 확인을 한 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