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트랙볼 제품의 이름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보았을 겁니다. 예전에 사용되던 볼 마우스를 뒤집은 형태의 제품으로 손가락으로 볼을 움직여서 커서를 움직이는 역할을 합니다. 적응하기는 어렵지만 제대로만 적응한다면 마우스보다도 편리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켄싱턴 슬림블레이드(Kensington SlimBlade™) 프로는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2.4GHz/블루투스 무선 연결 지원
2. 최대 4개월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제공
3. 55mm 트랙볼 탑재
4. KensingtonWorks 소프트웨어 제공
5. $119.99(약 15만 7천원)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 트랙볼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의 제품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편입니다. 특히 차별화된 특징은 최대 4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 트랙볼은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다르게 중간에 있는 55mm 크기의 볼을 움직여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입니다. 그래서 손목 통증을 조금 덜 수 있고 마우스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응이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볼을 돌려서 스크롤을 할 수도 있습니다.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 트랙볼은 2.4GHz 무선과 유선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합니다. 케이블 없이 깔끔하게 책상 위를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장소를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400/800/1200/1600 중에서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으로 활용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 트랙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슬림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충전과 유선 연결을 위한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 트랙볼은 아마도 국내에는 정식으로 발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현재 아마존에서 $119.99(약 15만 7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배도 가능하므로 평소에 트랙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었지만, 적응에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