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토(Elgato)는 2018년 커세어(CORSAIR)에 인수된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입니다. 특히 캡쳐보드와 조명 그리고 마이크와 크로마키까지 스트리머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들을 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림덱의 최신 버전인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Elgato STREAM DECK +)를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장단점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박스는 세련된 스타일의 블루 컬러로 마무리되었고 전면에는 본체의 일러스트와 함께 설정을 간소화(STREAMLINE YOUR SETUP)하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4개의 다기능 다이얼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밝기와 볼륨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스펙을 살펴보면 전체 크기는 140 x 138 x 110mm 이고 무게는 약 465g입니다. 그리고 8개의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LCD키와 108 x 14mm 개인 맞춤식 탐색 화면 그리고 4개의 다기능 다이얼을 탑재했습니다.
박스의 옆쪽에도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싱글과 멀티 액션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탈착식 USB-C 케이블이 채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어를 통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구성품의 종류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본체와 USB-C TO USB-A 케이블 그리고 퀵 스타트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엘가토 게이밍(Elgato Gaming)은 1992년 독일에서 설립된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로 다양한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스트림덱(STREAM DECK)은 MK2와 XL 그리고 미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가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패키지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구성품에는 한국어로도 설명된 퀵 스타트 가이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 방법이 그림으로도 안내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패브릭 소재의 재질로 제작된 USB-C TO USB-A 케이블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탈착식으로 제작되어서 그럴 일은 적지만 만약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는 세련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고 블랙 컬러가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듦새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엘가토(Elgato)의 로고가 각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전면에는 8개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LCD 키와 108 x 14mm의 LCD 터치패널 그리고 푸시 기능이 있는 4개의 360도 인코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바닥을 살펴보면 커다란 형태의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서 버튼을 조작해도 본체 자체가 뒤로 잘 밀리지 않습니다. 은근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USB-C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 등에서 채택되고 있는 표준 규격이라서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를 옆쪽에서 살펴보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어느 정도 각도가 있는 형태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각종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설치 방법은 간단한 편입니다. 우선 패키지에 동봉된 USB-C TO USB-A 케이블을 이용해서 컴퓨터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USB 2.0 인터페이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LCD 터치패널에 elgato라는 로고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엘가토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Stream Deck for Window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기본적인 설치 단계가 완료됩니다. (참고로 애플 맥 버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Stream Deck for Windows를 살펴보면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레이아웃이 왼쪽에 표시되고 오른쪽에 있는 각종 기능들을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페이지와 폴더 기능까지 지원해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는 다르게 푸시 기능이 있는 4개의 360도 인코더를 내장하고 있고 별도의 다이얼 전용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능의 이름과 아이콘도 취향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LCD 터치패널의 배경 화면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배경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환경 설정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잠자기와 밝기 그리고 펌웨어 버전(2.0.3.1)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계정과 프로필 관련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엘가토에서는 스토어를 통해서 플러그인이나 아이콘 그리고 음악 및 사운드 효과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해서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Stream Deck for Window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의 사용 방법을 확인해 보면 우선 상단에 배치된 8개의 버튼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들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능들은 상황에 맞게 다양한 정보들을 표시해준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중간에 배치된 108 x 14mm LCD 터치패널의 경우에는 아래쪽에 배치된 4개의 다기능 다이얼과 연동이 되어서 동작하고 좌우로 스크롤을 해서 페이지를 전환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푸시 기능이 있는 4개의 다이얼 같은 경우에는 마감이 좋은 편이었고 밝기나 볼륨 등을 편리하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호환되는 기능들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엘가토의 카메라나 마이크 그리고 조명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인 상태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필립스 휴(hilips Hue) 조명을 제어하고 기본적인 CPU 사용량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스트리머라면 OBS나 엑스플릿(XSplit) 관련 기능들이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고 각종 음악이나 사운드 효과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분들에게 필수품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게임을 플레이할 때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HWINFO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에 관련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설정에서 공유 메모리 지원을 체크하면 컴퓨터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통해서 CPU나 그래픽카드 온도, 클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는 기본적으로 스트리머와 같이 인터넷 방송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개발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인방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플러그인의 지원으로 인해서 기본적인 컴퓨터 작업을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입력장치를 찾는 분들에게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