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럭시 언팩 2023’에 발표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이전 세대의 프로 라인업을 대체하는 스마트워치입니다. 특히 회전식 물리 베젤이 다시 돌아와서 아날로그 손목시계의 감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살펴본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47mm와 43mm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와 같이 블랙보다는 실버가 조금 더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7mm와 43m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워치6와 같이 성인 남성과 여성이 각각 착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의 경우에는 47mm 모델이 425mAh이고 43mm 모델은 300mAh입니다. 사용 시간은 AOD를 켜고 끄는 것에 따라서 최대 30시간에서 4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펴보면 워치5 프로와는 다르게 회전식 물리 베젤이 적용되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부분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되어서 내구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의 정보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47mm 모델은 37.3mm 480 x 480 해상도, 43mm 모델은 33.3mm 432 x 432 해상도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최대 2,000니트(nit)의 밝기를 제공해서 야외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두께는 10.9mm로 워치6이 9.0mm인 것과 비교하면 약간 더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47mm 모델이 59.0g이고 43mm 모델이 52.0g으로 약간은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에는 삼성 엑시노스 W930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2.0GB 메모리 그리고 16GB 스토리지가 탑재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의 AP와 비교해서 공정이 개선되어서 약 10%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애플워치와 비교해서 그렇게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에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가 탑재되어서 체온이나 혈압 그리고 심박수와 같은 생체정보들을 측정할 수 있고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면 패턴이나 운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스트랩에는 원 클릭 밴드 기술이 적용되어서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전판매 혜택으로 더블 스트랩 프로모션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밴드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었기는 하지만 가죽 느낌의 레더 마감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mm 모델은 46만 9천원, 43mm 모델은 42만 9천원, LTE 지원 47mm 모델이 49만 9천4백원, 43mm 모델이 45만 9천8백원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갤럭시 워치6와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이 조금 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고 특히 회전식 물리 베젤이 적용되어서 차별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