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탱하고 있는 축들의 하나는 샤오미와 같은 중국 회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하드웨어들을 도입하는데 망설임이 없어서 오히려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마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9 울트라에 대응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1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1세대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와 8GB/12GB/16GB LPDDR5X 메모리 그리고 256GB/512GB/1TB UFS 3.1 스토리지를 채택했습니다. 한 세대 이전의 플래그십 태블릿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에는 14인치 2880 x 1800 해상도의 LCD가 탑재되었습니다. 재생율은 120Hz이고 600nit의 밝기를 제공합니다. 삼성 갤럭시탭S9 울트라가 14.5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인 것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의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2,0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화상회의를 할 때 조금 움직이더라도 인물이 가운데 배치되도록 만들어준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얼굴인식을 위한 ToF 센서와 LED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의 크기는 318.58 x 206.1 x 6.53mm이고 무게는 약 750g입니다. 오히려 탭S9 울트라보다도 무게가 무겁다는 점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에는 5,000만 화소의 1/2.76" 1.28μm f/1.8 PDAF 카메라와 보조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4K 60f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은근히 고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에는 4개의 중저음과 4개의 고음으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서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에는 10,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67W 입력을 지원해서 68분 정도 만에 100%까지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3W 역충전을 지원해서 다른 스마트폰도 충전시켜줄 수 있습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는 별도로 판매되는 스마트 터치 키보드를 이용해서 흡사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포고 핀을 통해서 연결되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799위안(약 14.6만원)입니다.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의 미 포커스 스타일러스의 경우에는 8192필압을 지원해서 정밀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한문을 작성하려면 세필이 필요해서 필압이 정밀한 것 같습니다.
8GB + 256GB : 3599위안(약 66.1만원)
12GB + 256GB : 3799위안(약 69.8만원)
12GB + 512GB : 4199위안(약 77.1만원)
16GB + 1TB : 4599위안(약 84.5만원)
샤오미 패드6 맥스 14(XIAOMI PAD 6 MAX 14)의 가격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스펙을 생각해보면 갤럭시탭S9 울트라와 비교해서 약간 저렴해 보이지만 한 세대 이전의 AP가 채택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큰 제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샤오미의 플래그십 태블릿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용도로만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