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해서 디지털카메라는 일부 전문가나 아마추어 작가들만 사용하는 전문적인 장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수집가들을 자극하기 위한 클래식한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레트로한 디자인의 FM2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니콘 Zf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콘 Zf 풀프레임 카메라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설적인 카메라 FM2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단에 배치된 전원 스위치를 비롯해서 셔터 스피드, 노출 보정, ISO 감도 다이얼을 별도로 분리해서 배치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신 바디답게 전면부 커버와 상단 커버에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채택해서 내구성을 높였고 Z8과 같은 수준의 방진, 방적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회전식 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셀피 촬영은 물론이고 다양한 화각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콘 Zf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2450만 화소의 풀사이즈/FX포맷 CMOS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전용 레버에 모노크롬 기능을 탑재할 정도로 흑백 사진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플랫과 딥 톤 모노크램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최근 우리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니콘 Zf 풀프레임 카메라도 4K UHD 6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 내에서 H.265 10비트(MOV)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6K 화상 데이터를 읽고 오버 샘플링으로 4K UHD로 변환하기 때문에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니콘 Zf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니콘 Z8, Z9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EXPEDD 7 화상처리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물을 조금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AF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니콘 Zf 풀프레임 카메라의 가격은 288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펙을 생각하면 무난한 편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니콘의 카메라와 렌즈들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고 새롭게 클래식한 디자인의 디지털카메라가 1대만 필요한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