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의 하나이지만 자전거만큼은 공공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분실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더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자전거 분실 방지 및 다양한 제품의 위치를 찾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나 캐리어 등에서 활용하려는 분들은 톤을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어서 캐리어나 열쇠, 자전거 등 다양한 장치에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탈링의 내부에는 금속이 사용되어서 내구성이 좋은 편이고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서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스펙을 살펴보면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UWB(Ultra Wide-Band) 기술을 탑재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되어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국내와 같이 삼성 갤럭시 제품의 사용량이 많은 나라에서는 상당히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에는 새로워진 분실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해 놓을 수 있고 NFC 판독기를 이용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나 귀중품 등에서 활용하면 좋을 만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컴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갤럭시 S23과 같이 UWB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위치를 더욱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배터리는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최대 700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녹스(Knox)로 보호되어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싱스 파인트의 알 수 없는 태그 알림 기능도 지원해서 무단 추적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출시일은 10월 11일이고 한국 정식 발매 날짜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들이 3 ~ 4만원 정도에 책정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쌀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와 같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많은 나라에서는 위치를 더욱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서 자전거 분실이나 반려동물을 찾는 용도로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