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한 때 미국을 대표하는 휴대폰 제조사였지만 구글을 거쳐서 현재는 중국 레노보의 산하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있고 한국에도 몇 종류씩 정식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꾸준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Motorola Edge 50 Pro)라는 제품이 한국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Motorola Edge 50 Pro)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7 3세대 모바일 플랫폼
메모리 : 12GB LPDDR4X
스토리지 : 512GB UFS 2.2
디스플레이 : 6.7인치 슈퍼 HD(2712 x 1220) 해상도 pOLED
카메라 : 50MP 광각 + 13MP 초광각 + 10MP 3배 망원
배터리 : 4,500mAh + 125W TurboPower 유선 충전
크기 : 161.23 x 72.4 x 8.19mm
무게 : 186g
가격 : 579,900원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의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중급형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에는 6.7인치 슈퍼 HD(2712 x 1220) 해상도의 p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장점 혹은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엣지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립감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엣지 라이트 기능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화유리와 보호필름이 부착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온 스크린 지문 인식 얼굴 인식 잠금해제를 지원합니다.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의 카메라를 살펴보면 5,000만 화소(1/1.55인치 옵티컬 포맷, f/1.4 조리개) 광각과 1,300만 화소(f/2.2 조리개) 초광각(120° FOV) 그리고 1,000만 화소(f/20 조리개) 3배 광학 줌 트리플이 탑재되었습니다. 후면 4K UHD(30fps)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 기본은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의 사이즈는 161.23 x 72.4 x 8.19mm이고 무게는 186g입니다. 무난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타입 USB 3.1을 지원하고 별도의 3.5mm 이어폰 단자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4,500만 화소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125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답게 충전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의 가격은 579,900원이고 색상은 블랙 뷰티와 럭스 라벤더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스펙이나 디자인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