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에서는 M4 칩을 탑재한 맥븍 프로 노트북과 맥미니 데스크톱 PC를 발표했는데요. 이전 세대의 제품과 유사하게 M4칩은 기본과 M4 PRO 그리고 M4 MAX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M4 프로와 맥스에서는 썬더볼트5(Thunderbolt 5)가 채택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M4 PRO와 MAX는 맥북 프로(MacBook Pro) 14인치와 16인치 그리고 맥미니(Mac mini) 일부 제품에만 탑재되었습니다. 애플이 자주 보여주는 일종의 급 나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썬더볼트4와 5의 차이가 크지는 않겠지만 추후 확장성 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에서는 썬더볼트5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Thunderbolt 5(USB-C) Pro 케이블(1m)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12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고 240W 충전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엉키지 않는 편조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주목해 보아야할 부분입니다.
Thunderbolt 5(USB-C) Pro 케이블(1m)의 가격은 현재 95,000원으로 케이블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혹시나 호환 제품을 구매해서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정품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썬더볼트5 관련 액세서리들의 종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지만 1~2년 정도가 지나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