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때 톤플러스라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을 지배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애플의 에어팟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다음에는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 엑스붐 버즈(xboom Buds)라는 제품이 공개되었는데요.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 스펙
블루투스 버전 : 5.4
크기 : 25.3 x 20.8 x 23.9mm(이어버드), 63.0 x 32.8 x 31.2mm(충전 케이스)
무게 : 5.3g(이어버드), 36.0g(충전 케이스)
배터리 사용시간 : 10시간(이어버드 ANC OFF), 30시간(+충전 케이스)
오디오 코덱 : SBC, AAC, LC3
스피커 : 10Φ 다이내믹 그래핀 드라이버
기타 기능 : IPX 생활방수, 멀티 포인트, 고속 충전. EQ,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uracast
가격 : 149,000원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그래핀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will.i.am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의 경우에는 크기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내부에 충전을 위한 두 개의 접점과 함께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서 윙팁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콩나물이 아닌 이러한 형태의 제품은 귀의 모양에 따라서 착용감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에는 빔포밍 마이크와 함께 외부 ANC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35dB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고 수준의 무선 이어폰에 비하면 약간 부족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준수한 수준입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에는 그래핀 소재로 제작된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하나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고 음질은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전자의 사운드 튜닝 기술은 은근히 뛰어난 편입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의 사용 시간을 살펴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7시간 30분, ANC OFF 상태에서는 최대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30시간 정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은 2025년 LG 그램 노트북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제품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하나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서 다양한 장치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멀티포인트, 멀티페어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LG xboom Buds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사운드 효과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 설정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향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LG xboom Buds 설정에서는 터치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고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쪽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면 음악이 자동 정지 되는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엑스붐 버즈 무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준수한 성능과 무난한 가격이 책정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 그램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LG전자의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