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픽셀(Pixel) 시리즈는 크롬 OS를 제작하고 있는 Google에서 출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종의 레퍼런스 스마트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몇몇 제품들은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해서 저도 몇 종류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은근히 완성도가 높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상대적으로 가성비를 강조한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 스펙
프로세서 : 구글 텐서(Google Tensor) G4, Titan M2 보안 칩
메모리 : 8GB
스토리지 : 128GB/256GB
디스플레이 : 6.3인치 1080 x 2424 120Hz pOLED
카메라 : 48MP OIS f/1.7 광각, 13MP f2.2 초광각
배터리 : 5,100mAh, Qi 무선 충전
색상 : Iris, Peony, Porcelain, Obsidian
크기 : 154.9mm × 73.7mm × 10.2mm
무게 : 187.1g
가격 : $499(약 72만원)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재미있는 부분은 구글 텐서 G4 프로세서와 타이탄 M2 보안 보조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CPU는 의외로 TSMC가 아닌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작된 제품입니다.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은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당연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고 일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도 방수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에는 6.3인치 20:9 비율 1080 x 2424 해상도의 p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Iris(아이리스), Peony(피오니), Porcelain(포슬린), Obsidian(옵시디언) 총 4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구글의 픽셀 시리즈는 사진의 품질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후처리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의 카메라 스펙을 살펴보면 4,800만 화소 OIS, CLAF f/1.7 82도 화각 1/2인치 이미지 센서 광각과 1,300만 화소 f/2.2 120도 화각 초광각 듀얼이 탑재되었습니다. 스펙 자체는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와 같이 공개된 샘플 사진을 살펴보면 매크로 포커스나 야간 사진 등이 개선되었고 특히 최신 트랜드에 맞게 AI 인공지능 기능이 대폭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자체 AI 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고 구글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Gemini를 통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픽셀 시리즈 스마트폰은 매년 정식 발매 소식이 들려오는 제품입니다. 의외로 일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구글 픽셀 9a 스마트폰도 역시 정발이 될 가능성은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픽셀 9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499(약 72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지만 최근 무시무시한 환율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메리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