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Hermès)에서는 애플워치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물론이고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을 종종 발표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에르메스의 전설적인 캘리백에서 영감을 받은 아틀리에 호라이즌(Ateliers Horizons) 헤드폰을 발표했는데요. 가격이 $15,000(약 2,070만원)로 놀라운 편입니다. 참고로 제품 자체는 2025년 여름으로 출시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구성품“
에르메스 아틀리에 호라이즌 헤드폰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본체와 액세서리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와 충전을 위한 USB-C와 3.5mm 오디오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에르메스의 제품을 담는 파우치를 제외하고는 특별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무난한 스펙의 무선 헤드폰“
에르메스 아틀리에 호라이즌 헤드폰의 하드웨어적인 특징을 확인해 보면 블루투스 5.3 무선과 유선 연결 방식을 지원하고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함께 최대 3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어느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줄지는 출시 이후에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캘리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에르메스 아틀리에 호라이즌 헤드폰은 캘리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가죽으로 유명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 가죽이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옆쪽에 특유의 H 로고도 각인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Nature, Black, Chocolate, Rouge H, Prussian Blue 5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소수를 위한 명품 헤드폰“
에르메스 아틀리에 호라이즌 헤드폰은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별한 소수의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전통적인 에르메스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관련 브랜드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과연 사운드 전문 브랜드와 비교해서 음질이 뛰어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 이후에 평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