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Leica)는 독일의 카메라 회사인데요. 아날로그 시절에는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파나소닉과의 협업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명품으로 포지셔닝을 확실하게 정한 후에는 일부 마니아가 소장하는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라이카 M11-D 100주년 기념 카메라 세트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설립 연도가 100주년이 아니라 1925년 라이프리치 박람회에서 라이카 I을 공개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패키지”
라이카 M11-D 100주년 기념 카메라 세트의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제품 자체는 광택 처리된 블랙 컬러의 나무 상자에 수납된 채로 제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 세트에는 Leitz Anastigmat-M 50mm f/3.5와 Leica Summilux-M 50mm f/1.4 ASPH. 렌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
라이카 M11-D 100주년 기념 카메라의 경우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황동 상판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븚랙 컬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의 셔터와 전원 스위치 그리고 셔터 다이얼은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날로그 카메라처럼 보이지만 6,0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이고 촬영된 사진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와 같은 사소한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개의 번들 렌즈”
라이카 M11-D 100주년 기념 카메라 세트에는 Leitz Anastigmat-M 50mm f/3.5와 Leica Summilux-M 50mm f/1.4 ASPH. 2개의 렌즈가 번들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번들렌즈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스펙의 제품이고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었고 니켈 표면 처리가 적용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출시일과 가격은”
라이카 M11-D 100주년 기념 카메라 세트의 경우에는 2026년 봄에 판매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도 아마도 반도 카메라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기존 라이카의 제품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어마어마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