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IRIVER)는 한때 국내 MP3 플레이어 시장을 지배한 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아스텔앤컨(Astell&Kern)과 같은 브랜드를 통해서 프리미엄 음향 기기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서 아이리버 Mplayer Venice(IBS-DMM1) 블루투스 스피커를 발표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키 마우스 디자인”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흡사 디즈니 미키 마우스를 닮은 형태로 디자인되었는데요. 상당히 귀여운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실제로 아이리버에서는 예전에 엠플레이어라는 유사한 디자인의 MP3 플레이어를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저도 하나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Disney 공식 라이센스 제품입니다.
“100W 출력”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에어덕트 설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5.25인치 우퍼와 2개의 3인치 트위터와 결합해서 최대 100W 출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5.4를 이용한 무선 연결과 함께 SD카드와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한 연결 역시도 지원합니다.
“전용 컨트롤러”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전용 리모컨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부분은 백색 소음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빗소리, 파도 소리, 청소기 소리, 기차 소리 등 총 19종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5종류의 사운드 모드”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의 상단에도 각종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고 균형 잡힌, 풍성한, 고음 강조, 선명한, 저음 강조 5개의 EQRK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과연 값어치 할까?”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의 가격은 349,000원으로 책정되었고 와디즈에서 얼리버드 혜택을 이용하면 25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귀여운 편이지만 과연 값어치를 할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청음을 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