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우리들의 책을 읽는 습관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주로 이북리더기 혹은 전자책 단말기라고 불리는 제품을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들은 종이책과 비교해서 감성이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저장 용량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휴대성 좋은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BOOX Palma2 Pro) 이북리더기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폼팩터”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의 디자인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인 전자책 단말기와는 다르게 스마트폰과 유사한 세로로 긴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휴대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외에도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와 8GB 램 그리고 128GB 스토리지를 탑재했는데요. 재미있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SIM 슬롯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데이터 전용 SIM을 연결해서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컬러 ePaper 디스플레이”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에는 6.13인치 Kaleido 3 컬러 ePaper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LCD나 AMOLED와는 다르게 진짜 종이와 같은 질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화면에 잔상이 생기고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컬러 ePaper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밝기나 색온도 조절 기능은 물론이고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주로 프런트 라이트와 리프레시에 관련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서 활용해 줄 수 있습니다.
“16MP 후면 카메라”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의 뒷면에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화면의 리뷰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IM 슬롯”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에는 하이브리드 심 슬롯을 지원합니다. 데이터 심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제품이 호환되는지는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A-GPS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주변 기기”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는 InkSense Plus 스타일러스와 마그네틱 2-in-1 케이스가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추가 구매해서 활용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소 비싼 가격”

오닉스 북스 팔마2 프로의 가격은 $399.99(한국 정발 579,0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독특한 폼택터의 제품이고 스펙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기존의 전자책 단말기와는 다르게 스마트폰과 유사한 폼팩터로 제작되었고 안드로이드 15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전자책 단말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