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스위스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인데요. 주로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스트리밍 장비가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사무용 장비들도 만만치 않게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사무용 제품군으로는 MX 시리즈가 있는데요. 가격이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기능만큼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설적인 작업용 마우스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로지텍 MX 마스터 4가 출시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MX 마스터 4 스펙”
크기 : 128.15 x 88.35 x 50.8mm
무게 : 150g
센서 : Darkfield, 200 ~ 8,000 DPI
버튼 수 : 8개
스크롤 : MagSpeed 휠
배터리 : 650mAh, 최대 70일
연결 : 블루투스 LE, 로지 볼트
로지텍 MX 마스터 4 스펙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8K DPI 다크필드 센서를 탑재해서 유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책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을 보면 이지 스위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블루투스와 로지 볼트를 이용해서 최대 3대의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로지텍 MX 마스터 4는 오른손잡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데요. 장시간 작업을 해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경된 소재”
로지텍 MX 마스터 3는 표면이 실리콘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녹아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변색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로지텍 MX 마스터 4의 경우에는 카본 텍스처의 플라스틱으로 변경되어서 이러한 부분들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MagSpeed 스크롤 휠”
로지텍 MX 마스터 4의 가장 편리한 부분 중의 하나는 무한 스크롤 휠이 적용되었다는 점인데요. 강하게 밀거나 당기면 초고속 모드로 전환되어서 빠르게 웹페이지나 문서를 스크롤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기술이 게이밍 마우스에도 일부 적용되어서 있는데요. 생각보다 상당히 편리합니다.
“햅틱 센서”
로지텍 MX 마스터 4의 또 다른 재미있는 부분은 진동으로 버튼이 눌리는 것을 알려주는 햅틱 센서 패널이 탑재되었다는 점인데요. 마우스에서 진동이 온다는 점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고 생각보다 느낌도 좋았습니다.
“과연 가치 있을까?
로지텍 MX 마스터 4는 거의 18만원이라는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사무용 마우스 중에서는 거의 최고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가치가 있을까? 하는 부분이 핵심인데요.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Actions Ring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같이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지만 반대로 사용량이 적은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