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전자제품 시장은 흔히 갈라파고스라고 평가하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만의 독특한 생태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혀 경쟁력이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의외의 기능이 탑재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 스마트폰이 공개되었는데요. 아마도 일본에서 개발된 가장 고성능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일본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래그십 일본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제품이 탑재되었는데요. 최근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래그십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튜닝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가지 색상 디자인”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4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그래파이트 블랙과 아이올라이트 실버 그리고 가넷 레드와 네이티브 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성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우선 최신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5mm 오디오 잭과 전원 카메라 셔터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잠시 후에 확인해 보겠지만 소니의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오디오와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입니다.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에는 6.5인치 FHD+(2340 x 1080) 해상도의 1~120Hz 가변 주사율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요. 소니의 TV 브랜드인 BRAVIA 기술이 적용되어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신 스마트폰답지 않게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두껍다는 점은 아마도 전통이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48MP 트리플 카메라”

많은 분들이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에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카메라일 것 같은데요. 4,800만 화소의 24mm 광각, 12mm 초광각, 70mm 망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픽셀 비닝 기술을 지원해서 1,200만 화소의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I 관련 기술이 적극 활용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니의 폐쇄적인 회사 정책 때문에 스마트폰과 카메라 사업부의 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어서 실제 품질은 출시 이 후에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샘플 이미지”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도 같이 공개되었는데요. 전문가들이 촬영해서 그런지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샤픈이 약간 강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콤팩트 카메라를 어느 정도는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디오”


소니는 전통적으로 오디오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는데요.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에도 독특하게도 3.5mm 이어폰 단자를 탑재했습니다. 그래서 유선으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I 업스케일링 기술인 DSEE Ultimate가 탑재되었다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입ㅂ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

소니 엑스페리아 1 VIII에서 아쉬운 부분은 가격 책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 환산 가격 2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요. 디자인과 스펙을 생각하면 약간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나 아이폰 그리고 중국 스마트폰과 과연 경쟁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일본 시장에서는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