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는 사용하는 제품들은 사재라고 불리는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요구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은 바로 튼튼함인데 아무래도 거친 환경에서 사용해야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파나소닉에서는 군용 규격을 만족하는 방수 노트북 파나소닉 터프북 33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은 인텔 i5-7300U, i7-7600U프로세서와 8/16GB 램을 탑재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인텔 i5-6300U를 이용해서 윈도우7을 지원한다는 점인데 구형 프로그램들을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의 전면에는 12인치 WUXGA(2160 x 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장갑을 낀 손이나 터치펜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에는 2 IN 1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가 필요 없을 경우에는 디스플레이만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IP65 등급이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에는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옵션을 통해서 20시간짜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듀얼 배터리 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 중에도 배터리 교환이 가능합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의 확장성도 부족하지 않은데 USB 3.0, HDMI, 유선랜 커넥터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4G LTE를 이용해서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터프북 33은 미국 유군의 MIL-STD-810G규격와 IP65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군대와 같은 터프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제품이기 때문에 초기에 일반인들이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가격도 $3649(약 400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