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에서는 HAPTIC OZ(W6050)의 오즈(OZ)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즈(OZ)는
LG텔레콤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휴대 인터넷 서비스로 월 6000원으로 약 8개월간은 무제한으로
그 후에는 1GB/월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노트북이나
기타 UMPC들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는 것은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고 오직 휴대폰에서만 사용하는
인터넷만 1GB/월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사용을 해도 한달에 1GB를 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즈(OZ)의 경우에는 웹 브라우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예전 EZ-i의 후속 서비스인
오즈 라이트까지 한꺼번에 정액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는 각종 웹브라우저들과 오즈 라이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APTIC OZ(W6050)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오즈(OZ)버튼을 짧게 누르면 위와 같은 오즈 메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길게 누르면 바로 웹브라우저가 실행이 됩니다.) 이렇게 들어가면 맨 위에는
바로 검색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래쪽에는 즐겨찾기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과
즐겨찾기는 자신이 원하는 웹페이지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빠른 실행을 위한
아이콘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웹브라우저, 오즈 라이트, 이메일, 뮤직온을 바로 실행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르고폰(LH2300W)은 위 메뉴가 흑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HAPTIC OZ(W6050)는
컬러풀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제 하단에 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즐겨찾기의 위치와 삭제를 할 수 있는 서브 메뉴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브 메뉴에서는 검색엔진과 브라우저의 종류를 설정할 수 있는데 검색엔진은 GOOGLE,
NAVER, DAUM, YAHOO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URL도 바로 입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 설정에 들어가면 “풀브라우저” 와 “웹뷰어” 두 가지의 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풀브라우저는 HAPTIC OZ(W6050)내에서 HTML을 직접해석을 해서 컴퓨터와 유사한 환경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속도가 조금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웹뷰어의
경우에는 인터넷 페이지를 일종의 이미지형태로 변환을 해서 HAPTIC OZ(W6050)으로 전송을 해주기
때문에 풀브라우저에 비해서 속도는 빠르지만 일부 기능의 제한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속도상의 이점이
크기 때문에 저는 주로 웹뷰어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제 두가지 브라우저를 통해서 네이버에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화면은 풀브라우저이고 아래는
웹뷰어인데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플래시는 두 브라우저 모두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풀브라우저에서는 웹뷰어처럼 옆에 있는 광고를 인식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웹뷰어는 그냥 이미지로 변환을 하기 때문에 왼쪽에 붙어 있는 작은 광고도 인식을 해서 표시해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웹뷰어는 가운데 자그마한 화살표도 표시를 해 주는데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화면에 있는 메뉴를 하단에서 메뉴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주소창이 표시가 되는데 주소창은
조금 있다가 바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의 메뉴는 서로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보기 화살표도 존재하는데 하단에 위치한 C를 누르면 뒤로가기가 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 기능입니다. 그 다음에 홈으로 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두 브라우저의 창 변환 화면입니다. 사진에서는 표시가 안 되어 있지만 다른 페이지의 내용까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페이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풀브라우저의 경우에는 메모리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거운 페이지를 여러 개 때우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즐겨찾기 기능입니다. 사실 터치패드로 가상 키보드를 지원 한다고는 하지만 화면이 작은 기기에서
매번 인터넷 주소를 치는 일은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즐겨찾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두 부라우저
모두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를 추가할 때에 시작메뉴에
북마크 추가라는 옵션을 누르면 아까 위에서 보았던 메인화면에 추가가 됩니다. 그러나 즐겨찾기와 시
작메뉴의 주소는 서로 연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따로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화면과 도구입니다. 화면에서는 새로운 창을 열거나 확대/축소 기능을 할 수 있는데 메뉴에서
위 기능을 하는 것보다 다른 버튼들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그리고 도구에는 홈페이지설정과 팝업차단, ID/PW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브라우저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위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을 서핑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하는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 브라우저의 키보드/키패드
레이아웃은 동일했지만 풀부라우저에서는 뒤에 있는 페이지가 살짝 비쳐 보이는 효과가 있었는데
웹뷰어에서는 뒤페이지가 비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웹뷰어에도 알파값을 변경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버그처럼 보여집니다.
드 부라우저의 가독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풀브라우저는 100%일때 웹뷰어에 비해서 조금 가독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단 확대를 하면 풀 브라우저가 더 선명한 가독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웹뷰어의 경우에는 픽셀이 고정된 이미지를 확대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자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풀부라우저와 웹뷰어의 차이점은 스크롤 화면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풀브라우저의 경우에는 페이지에
맞게 옆에 스크롤이 표시가 되기 때문에 맨 밑에 있는 페이지까지 쉽게 이동을 할 수 있는데 웹뷰어는
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위에 있는 화면처럼 전체 화면에서 자신이 어디를 보고 있는 지는 확인할 수
있지만 맨 아래로 내려가려면 한참동안 화면을 긁어야 합니다.
풀브라우저로 인터넷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웹뷰어로 인터넷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흡사 운저면허를 따고 10년 만에 도로 주행을 나가는 것처럼 하얀 장갑을 끼고
두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두 동영상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듯이
속도는 웹뷰어가 월등이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오즈 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즈 라이트는 위젯화면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오즈 라이트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접속을 할 수 있는데 기존의 EZ-i에 비해서 터치폰 사용자들을 위해서
아이콘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쉽게 터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오즈 라이트 실행이 되면
상단에는 검색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래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오즈 라이트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LG MINI를 한 대씩 준다고 합니다. 맨 오른쪽에는 첫 번재 메뉴인 뉴슬 선택한 화면입니다.
야후뉴스, 다음뉴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야후뉴스같은 경우에는 레이아웃이 조금 어긋났습니다.
아무래도 버그 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주일 단위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오락가락할때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요즘 많은 분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주식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실시간 정보는 유료이고 20분 지연정보는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폰 꾸미기 메뉴인데
벨소리나 필링, 폰 배경들을 유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습니다. 앞에 \표시가 있는 것은 요금이 청구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악에는 인기음악과 최신가요들을 확인할 수 있고 뮤직비디오는 무료로 시청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심심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경우에는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게임과 터치 지원 게임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무료로 해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UCC는
엠박스와 연계되어 재미있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화/공연에서는 다양한 영화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예매도 가능해서 급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화 메뉴는 유명한 만화들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터넷 웹툰같은 것이 서비스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교통 정보는 실시간으로 수도권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역시 무서운 \ 표시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에는 하단에 위치한 OZ 무료팩에 들어가 보려고 하였으나 2번 화면에 있는 요금 안내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제 아르고폰(LH2300W)에서는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버그인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모바일 고객센터가 있는데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자신이 얼마나 요금을 사용했는지
어떠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등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정보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했습니다.
오즈 라이트를 이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오즈 라이트는 웹뷰어로 인터넷을 하는 것보다도 빠르고 압축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HAPTIC OZ(W6050)의 오즈(OZ) 기능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오즈 라이트를 이용해서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진 페이지를 확인 해 보았습니다. 오즈(OZ)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공간에서도
쉽게 빠르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즈(OZ)을 이용해서 인터넷도 많이 사용하지만 간단하게 접속해서 압축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오즈 라이트 기능도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LG의 아르고폰과 삼성의
HAPTIC OZ(W6050)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PS. HAPTIC OZ(W6050)리뷰는 총 4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패키지와 디자인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유저인터페이스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OZ(오즈)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VS 아르고(LH2300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