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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LU9400] 파스타의 촬영지 보나세라에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MAXX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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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G텔레콤 독점으로 발매가 되는 LG전자 MAXX의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10년 03월 02일) 보통 이러한 종류의 간담회는 프레젠테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세미나 룸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압구정에 있는 보나세라라는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요즘에 인기가 있는 파스타라는 드라마에서 LG전자 MAXX가 PPL로 등장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센스 있는 장소헌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는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제대로 시청한 적이 없고 그냥 지나가다 언뜻 언뜻 보아서 드라마속의 공간을 실제로 레스토랑 안에서 매칭을 할 수는 없지만 1층에는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주방이 위치하고 있고 요리사 분들이 분주하게 요리를 만들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LG전자 MAXX 블로거 간담회는 2층에 있는 룸에서 이루어졌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레스토랑의 규모가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LG전자 MAXX 의 안내판이 부착이 되어 있고 룸으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셨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컴퓨터를 세팅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된다고 해서 프레젠테이션 같은 절차 없이 그냥 간담회만 진행이 될 줄 알았는데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었습니다.

 

LG전자 MAXX는 충분한 수량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LG전자 MAXX의 경우에는 티타늄 블랙과 블랙 골드 두 가지 컬러의 제품이 출시가 되는데 금색 테두리를 가진 제품보다 은색 테두리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먼저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제품의 경우에는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액정 스펙의 경우에는 3.5인치 WVGA(800 x 4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전식 터치 방식이 채택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AMOLED가 아닌 것은 조금 아쉽지만 액정의 품질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전면부의 상단에는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조도센서가 채택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내부 공간적인 문제 때문에 탑재를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통화와 종료 버튼이 있고 가운데에는 보통 취소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LG전자 MAXX의 경우에는 핑거마우스와 버튼을 누르면 클릭을 하는 기능을 하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핑거 마우스의 감도는 좋은 편이었고 대부분의 기능에서 이용이 가능했지만 인터넷을 할 때 이외에는 큰 필요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적응이 된다면 의외의 활용성을 보여 줄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뒷면에는 5메가 픽셀의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고 배터리 커버의 경우에는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어 있었는데 시크릿폰과 재질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 있는 배터리 커버의 위에는 스냅드래곤과 Wi-Fi 등의 로고들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5메가 픽셀의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LED형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개발자 분께 문의를 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내부 공간적인 문제 때문에 탑재를 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상단에는 3.5파이 규격의 이어폰 커넥터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LG전자 MAXX의 경우에는 DRM FREE 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환 작업 없이 MP3 파일들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멀티미디어 재생능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통합 20핀 커넥터와 위아래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맨 위쪽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카메라 버튼과 멀티태스킹, 홀드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 위쪽에는 DMB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외장 안테나를 이용해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특이하게도 안테나를 꽂지 않고도 어느 정도 시청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아서 수신율은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뒤 쪽에 있는 메탈로 되어 있는 배터리 커버를 분해를 하면 1500mAh 용량의 배터리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되어 있지 않지만 MicroSD 슬롯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맨 처음 대기 화면에서는 홀드 버튼을 눌러주시거나 하단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홀드 상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은 대기화면에서 6가지의 모션을 인식을 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실행을 시킬 수 있습니다.

 

홀드 상태를 해제를 하면 4개로 구분이 되어 있는 바탕화면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마이메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S-CLASS UI가 사용이 되었는데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LG전자 MAXX가 마지막으로 S-CALSS UI를 사용하는 제품이 될 것이며 다음 버전부터는 다른 종류의 UI가 탑재가 된다고 합니다.

 

2번째와 4번째에는 전화번호부와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빠르게 재생할 수 있는 화면이 배치되어 있고 세 번째 화면에서는 위젯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젯들은 아레나폰보다는 빠르게 동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단 부분을 터치를 하면 벨/진동. 알람, 블루투스, 에코절전, Wi-Fi를 빠르게 켜고 끌 수 있는 메뉴가 제공이 됩니다.

 

다이얼 버튼의 경우에는 큼지막하게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오타는 적을 것 같습니다.

 

오즈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접속해 본 사진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징의 속도는 빠른 편이었고 전체적인 시스템의 여유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LG전자 MAXX의 경우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보고 싶은 부분을 확대를 할 수 있는데 아이폰과 같이 스무스하게 확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자세하게 보고 싶은 부분을 더블클릭을 하면 해당 부분이 확대가 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하단에 있는 핑거마우스를 선택을 하면 포인터가 화면에 활성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도가 좋아서 사용하기에는 편리했지만 활용도가 높은지는 조금 더 사용해 보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LG전자 MAXX는 피쳐폰(일반폰)이기 때문에 Wipi가 탑재가 되어 있어서 오즈라이트도 이용을 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속도도 빠른 편이었고 가볍게 실행이 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즈라이트도 역시 멀티터치를 이용해서 확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자 전송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프로그램이 탑재가 되어 있어서 다른 부분의 UI와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를 선택을 하면 위에 있는 첫 번째 사진과 같이 출력이 되고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는 메뉴들을 옆으로 밀어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LG전자 MAXX에는 G-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옆으로 LG전자 MAXX를 돌리면 메뉴가 가로 형태로 변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다가 멀티태스킹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즈를 하다가 음악을 듣거나 문자를 보내는 일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LG전자 MAXX의 경우에는 피처폰이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추가하기 어려운 편인데 LG텔레콤에서는 OZ App이라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프로그램들이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OZ 위젯을 이용해서도 프로그램들을 추가할 수 있는데 유용해 보이는 위젯들이 많이 존재하였고 위젯은 위피기반으로 제작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OZ App와 위젯이 지속적으로 공급이 된다면 LG전자 MAXX의 활용도가 더 증가할 것 같았습니다.

 


LG전자 MAXX는 DRM FREE이기 때문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MP3들을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UI는 심플한 편이었고 앨범커버정도는 지원이 될 것 같은데 자세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외에도 LG전자 MAXX에는 DVIX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동영상 파일은 변환 없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File format : avi, DivX, MP4, 3GP
-Video : MPEG4 SP, H.263 BL, H.264 BL, DivX3, 4, 5, 6
-Video Resolution : 1280X720, 30fps,3Mbps
-Audio : MP3, AC3, AAC
-Audio Resolution : 48KHz, 192Kbps

 

사진 같은 경우에는 설정(5M(2560X1920), 3M(2048X1536), 2M(1600X1200), 1M(1280X960),640X480, 320X240 로 촬영을 할 수 있고 동영상의 경우에는 800X480, 640X480, 320X240, 176X144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후로 식사시간이 이어졌는데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제공이 되었는데 양이 조금 적기는 하였지만 제법 맛있었습니다.

 

LG전자 MAXX 간담회에서 언급이 되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면

1. 스냅드래곤과 같은 고사양의 CPU를 장착하고도 피쳐폰(일반폰)으로 기획을 한 것은 스마트폰이 물론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중화를 위해서 피쳐폰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지만 스마트폰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시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2. LG전자 MAXX은 아르고2 라는 마음가짐으로 개발이 되었고 스냅드래곤을 채택함으로 인해서 인터넷을 빠르게 이용을 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스냅드래곤의 CPU 파워의 80~90%까지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3. 아르고폰의 경우에는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오즈라는 서비스가 단말기 판매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한 후에 이번 LG전자 MAXX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특히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4. 가격적인 부분은 복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구입가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LG전자 MAXX의 특징은

1.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인터넷 : Wi-Fi & OZ
2. 빠른 응답속도 : 1GHz 스냅드래곤
3.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 : 3.5인치 LCD(WVGA)
4. 정교하고 편리한 메뉴 검색 : 핑거 터치 마우스5. 편리한 파일 다운로드 : Divx(800 x 480), DRM free
6. 최고의 활용과 편의 : 1500mAh, 3.5팡이 이어폰, 지상파 DMB, 500만 AF 카메라, GPS

영댕이의 감상

긴 시간을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LG전자 MAXX를 사용해본 경험을 이야기 해 보면 기존의 아레나폰에 비해서 많은 부분들이 개선이 되었고 많은 부분들이 다듬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스냅드래곤을 탑재를 해서 속도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전체적으로 시스템의 여유가 있어서 프로그램들이 가볍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OZ App와 위젯이 지속적으로 추가가 된다면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져있었지만 혁신적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들의 복잡한 세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빠른 속도로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 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과 MAXX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MAXX를 선택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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