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자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컴퓨터관련 부품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으로 전체적인 컴퓨터 속도에 발목을 잡고 있는 부품은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 아무래도 전자적인 부품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모터가 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성능향상이 더딘 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SSD라는 제품군들이 출시가 되어서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R590이라는 노트북의 윈도우 체험점수를 확인해 보면 다른 점수들에 비해서 주 하드 디스크의 점수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빠른 노트북을 원하시는 분들은 SSD로 변경을 하시기도 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SSD는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하나의 드라이브만 장착할 수 있는 노트북은 용량 부족에 시달릴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출시된 제품이 바로 씨게이트 Momentus XT라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입니다. Momentus XT는 내부에 4GB의 SSD를 내장하고 있고 또한 500GB의 HDD의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SSD의 속도와 HDD의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SSD와 비교를 해 보아도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성능의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조금 놀라운 느낌입니다.
Momentus XT의 사야은 위에 있는 표와 같은데 용량은 250GB~500GB까지 출시가 되고 있고 내부에 4GB의 SLC NAND 메모리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캐시는 32GMB, 회전 속도는 7200rpm입니다.
지금까지 Momentus XT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Momentus XT는 기존의 노트북 사용자들의 고민을 잘 이해하고 그 것을 바탕으로 정말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SSD의 속도와 HDD의 용량을 모두 가지고 싶어하셨던 유저 ㅁ분들은 앞으로 Momentus XT의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