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보통 크기에 따라서 활용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에는 휴대하기는 좋지만 DSLR에 비해서 화질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DSLR의 경우에는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서 좋은 화질을 보여주지만 크기가 크기 때문에 쉽게 휴대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콤팩트 카메라처럼 간편하게 휴대를 할 수 있고 화질도 좋은 카메라들을 찾기 시작을 하였고 그 결과 출시된 제품들이 바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불리는 제품들 입니다. 기존의 DSLR에서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고 센서는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서 훨씬 대형인 APS-C를 탑재하여서 화질도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디지털이미징에서 자사 세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00을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NX10이 DSLR을 축소해 놓은 것과 같은 디자인이었다면 NX100은 보다 콤팩트 카메라와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렌즈에서 바디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iFn(아이펑션)기능을 탑재해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NX1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삼성 NX100과 20-50mm렌즈는 테스트 버전으로 양산품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스펙을 확인해 보면 1,460만 화소의 CMOS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렌즈는 삼성 고유의 NX마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의 경우에는 기존에 출시된 3종의 렌즈엔 NX100와 같이 발표된 20-50mm, 20mm iFn(아이펑션)렌즈가 추가되어서 총 5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3인치 AMOLED가 탑재되어 있고 내부적으로는 픽쳐위저드, 스마트 필터 등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DLSR은 센서가 미러에 의해서 막혀 있는 것에 비해서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편이고 위와 같이 센서가 바로 노출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지에 약간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청결한 공간에서 렌즈를 교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 초음파 진동 방식의 먼지제거 기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은 이번에 삼성 NX100과 같이 출시된 20-50mm 표준 줌 렌즈를 마운트 해 본 모습입니다. 우선 사진의 왼쪽 상단에는 AF보조광/셀프타이머 램프가 위치하고 있고 렌즈의 옆에는 렌즈 분리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뷰에 사용된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블랙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화이트와 브라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삼성 NX100의 상단은 나뭇잎을 모티브로 디자인이 되었고 합니다. 그리고 셔터의 경우에는 나뭇잎 위의 물방울을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사실 삼성 NX100이 출시되기 전에는 디자인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막상 출시 후에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편입니다.
삼성 NX100은 별도의 내장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장 플래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외장 플래시는 SEF42A, SEF20A, SEF15A가 출시 되었고 상단에 있는 액세서리 슈에 연결을 하면 됩니다. 그 위에도 상단 액세서리 슈에는 GPS 수신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별도의 스마트 슈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는 외장 EVF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모드 다이얼과 셔터, 조그 다이얼 스피커, 전원 버튼 등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모드 다이얼을 살펴보면 다른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i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렌즈 우선 모드를 이용하면 iFn(아이펑션)렌즈에서 i-Scene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원버튼이 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00의 옆면에는 심도 미리 보기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 카메라들이 보통 렌즈 옆에 부착되어 있는 것에 비해서 독특한 편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덮개를 개봉하면 내부에 USB/AV OUT 커넥터와 셔터 릴리즈 연결단자, DC IN, HDMI 커넥터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옆면에 있는 심도 미리 보기 버튼의 경우에는 기본 기능 이외에도 다른 기능을 매핑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버튼 기능 설정을 확인해 보면 AEL 버튼에는 AEL, AFL, AEL+AFL 기능을 지정할 수 있고 심도 미리 보기 버튼에는 원터치화이트밸런스, 심도 미리 보기, 원터치 RAW+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옆에는 카메라 끈 고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기존의 삼성 NX10과는 다르게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휴대를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금속 홈이 마련되어 있고 옆쪽에는 인증번호와 시리얼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배터리 덮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 NX10의 경우에는 하단으로 배터리를 넣고 옆면을 통해서 SD카드를 넣게 되어 있었는데 삼성 NX100은 배터리와 SD카드를 모두 하단으로 넣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덮개의 개봉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으면 더 사용하기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00의 뒷면에는 3인치 AMOLED가 탑재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튼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보통 하나의 버튼에 하나의 기능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에 탑재되어 있는 3인치 AMOLED는 VAG(640x4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AMOLED는 소자가 자체발광을 하기 때문에 LCD와 같이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서 화질도 좋고 배터리 소모도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AMOLED의 색감이 진한 편이기 때문에 AMOLED로 보는 것과 실제로 컴퓨터 LCD로 확인하는 것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버튼들과 상태 표시 LED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심에는 회전하는 스마트 다이얼이 부착이 되어 있는데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상단에 있는 조그 다이얼과 후면의 스마트 다이얼을 이용해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 NX100와 같이 iFn(아이펀션) 기능이 내장된 2개의 렌즈가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위에 있는 20-50mm 표준 줌렌즈입니다. 기존의 18-55mm 번들 렌즈에 비해서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휴대를 할 수 있지만 OIS기능은 제거되었습니다.
20-50mm 렌즈의 정보를 확인해 보면 우선 아이콘 형태로 풍경과 인물에 적합한 렌즈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리개는 F3.5-5.6으로 가변을 하고 렌즈군에는 비구면 렌즈 1매와 저분산 렌즈 1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옆쪽에는 iFn(아이펑션)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이용하면 렌즈에서 바디의 조리개, 셔터스피터, 노출, ISO 값 등을 편리하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iFn(아이펑션)버튼의 뒤쪽에는 20-50mm렌즈의 돌출부를 안쪽으로 수납할 수 있게 해주는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20-50mm 렌즈의 돌출부를 안쪽으로 수납했을 경우에는 위와 같이 렌즈가 고정되어 있다는 표시가 출력됩니다. 사진을 촬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렌즈를 돌려주면 돌출부가 외부로 돌출이 되게 됩니다.
20-50mm 렌즈가 기존의 18-55mm 렌즈에 비해서 다른 점은 우선 사이즈가 콤팩트 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18-55mm 렌즈의 경우에는 55mm구간에서 렌즈가 외부로 길게 돌출이 되었는데 20-50mm렌즈는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50mm구간에서도 크게 위부로 돌출되지 않는 편입니다.
20-50mm 렌즈와 같이 출시된 렌즈는 20mm 펜케익 렌즈입니다. 역시 iFn(아이펑션)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 좋은 편입니다. 특히 초점 거리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세미 접사 촬영도 가능합니다.
삼성 NX100에 20mm렌즈를 마운트해 보면 위와 같이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mm렌즈의 상단에는 풍경에 적합한 렌즈라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고 조리개는 F2.8부터 시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iFn(아이펑션)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데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전면부가 평평한 편이기 때문에 20mm 렌즈의 iFn(아이펑션) 버튼을 누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NX10은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어서 위쪽이 약간 돌출되어 있는데 20mm 렌즈를 마운트하면 버튼을 누르기가 약간 불편하였습니다.
삼성 NX100에는 기존 삼성 NX10과 동일한 카메라 끈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삼성 NX100이 다양한 컬러로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바디의 컬러와 통일성 있는 카메라 끈이 제공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00의 배터리는 BP1310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고 용량은 1300mAh 7.4V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에서 사용이 되는 배터리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전형으로 설계가 되어서 CIPA기존으로 420매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배터리 성능이 굉장한 편입니다.
배터리 충전기는 위와 같이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옆쪽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 충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나 배터리 충전기에 별도의 홈이 파여 있지 않기 때문에 반대로 연결을 해도 결합이 된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삼성 NX100을 컴퓨터에 연결을 할 수 있는 USB케이블도 제공이 되는데 USB/AV OUT 커넥터를 이용해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매끈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립이 불편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실제로 잡아보면 생각보다 그립감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뒤쪽의 스마트 다이얼 위쪽에는 홈이 파여져 있어서 편리하게 파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과 앞면을 살펴보면 셔터가 부착된 부분과 삼성 NX100의 위쪽에 약간 볼록하게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위쪽이나 앞면의 그립감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야간 마찰력이 있는 재질로 되어 있었다면 그립감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iFn(아이펑션) 기능이 내장된 렌즈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왼손으로 버튼을 누른 후에 초점(밸류)링을 이용해서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왼손은 화각을 조정하는 경우 이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노는 왼손을 이용해서 카메라를 사물이 지향한 채로 편리하게 여러 가지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iFn(아이펑션) 버튼을 왼손을 이용해서 눌러주게 되면 위와 같이 별도의 iFn(아이펑션) 인터페이스가 표시가 되는데 왼쪽 상단에 있는 i-Scene 모드는 렌즈 우선 모드에서 설정을 할 수 있고 M, P, A, 모드에 따라서 표시되는 iFn(아이펑션)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다른 편입니다.
메뉴에서 렌즈 iFn(아이펑션) 기능을 선택을 하면 WB, ISO 값을 ON/OFF 시킬 수 있는데 해당 기능을 OFF 시키면 iFn(아이펑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인터페이스를 확인해 보면 해당 기능이 표시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은 수동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처음 수동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여러 가지 설정들을 변경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스마트 오토 기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삼성 NX100이 자동으로 설정 값을 변경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 주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은 편입니다.
삼성 NX100가 진보된 디지털 카메라 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상황을 100%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씬모드를 이용하면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사용자가 수동으로 지정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모드의 변경은 Fn버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P모드에서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해 보면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설정 들이 아이콘 형식으로 바탕화면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한 눈에 삼성 NX100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위쪽에 있는 DISP 버튼을 이용하면 삼성 NX100의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들이나 안내선 등을 표시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환경에 맞게 변경을 해서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있는 AEL버튼이나 노출 보정 버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화면이 구성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EL램프의 아래쪽에는 AFL램프가 위치하는데 AEL은 노출을 고정하는 것이고 AFL은 초점을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을 합니다.
Fn버튼을 선택을 하면 사진의 사이즈, 화질, AF 영역, 측광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화질에서는 RAW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AF 영역에서는 얼굴인식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레인지 기능을 이용을 하면 ISO가 200부터 시작을 하고 밝은 환경에서 암부를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출이 오버되는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픽쳐 위저드를 이용하면 Standard, Vivid, Portrait, Landscape, Forest, Retro, Cool, Calm, Classic, Custom (1-3)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독특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각 각의 픽쳐 위저드를 적용한 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색감이 모두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Vivid나 Classic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색감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뒷면에 있는 OK버튼을 선택을 하면 AF 영역의 위치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조그 다이얼을 이용하면 AF영역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고 방향키를 이용해서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데 다양한 사물 속에서 특정한 물체를 포착하려면 AF영역을 작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삼성 NX100은 ISO 100부터 6400(확장)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삼성 NX10이 3200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에 비해서 삼성 NX100은 확장감도 6400까지 지원합니다. 광량이 극단적으로 부족한 공간에서 활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유저인터페이스에서 ISO 6400값을 비활성화 시키길 원하시면 메뉴에서 ISO 확장을 Off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ISO 6400값에서는 노이즈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많이 사용이 되지 않는 편입니다.
주간과 야간에 ISO값에 따른 노이즈의 증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100% 크롭을 한 사진인데 ISO 800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ISO 1600 이상은 노이즈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AF모드를 선택하면 싱글AF, 연속AF, MF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AF 방식을 선택할 수 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느낌을 위해서 MF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MF Assist에서 확대와 FA방식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확대를 선택하면 해당 사물을 확대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손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FA기능을 이용하면 막대 그래프가 표시가 되어서 초점이 잘 맞을수록 수치가 높아집니다.
촬영방식에서는 연사를 지정하거나 브라켓 촬영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고속 촬영에서는 30FPS로 촬영이 가능한데 1.4M(1472x976)으로 촬영이 됩니다. 브라켓 촬영은 노출, 화이트 밸런스, 픽쳐위저드 중에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각 기 다른 3가지 사진을 동시에 촬영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0FPS 고속촬영을 4번 반복해서 총 120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에 연결해서 동영상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낮은 해상도로 촬영이 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속도가 빠른 사물을 촬영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해 보였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태양광, 흐림, 형광등(W, N, D), 백열등, 플래시, 커스텀, 색온도(수동설정) 총 10개의 상황을 지원하는데 실시간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명에 따라서 변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각의 화이트 밸런스를 적용해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모두 조금씩 다른 색감을 보여주는데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는 그레이 카드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정밀하게 화이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또한 이러한 장비가 없는 경우에는 색온도를 수정으로 조정을 해서 정확하게 화이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에서는 프레임 모드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노출 값이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어서 AMOLED로 출력이 됩니다. 그래서 노출이 부족한 경우에는 화면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게 되는데 프레임 모드를 이용하면 화면의 밝기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왼쪽은 프레임 모드를 OFF하였고 오른쪽은 ON한 상태에서 확인을 해 보면 둘 다 노출이 언더 인데도 불구하고 오른쪽은 화면의 밝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조촬영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720P(1280x720)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인터페이스도 사진 촬영 인터페이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이콘들을 통해서 한 눈에 설정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n키를 누르면 위와 같이 옵션들이 출력이 되는데 동영상의 노출모드와 동영상 사이즈, 화질, 페이더 등을 설정할 수 있고 픽쳐 위저드도 동영상에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동영상 촬영 중에 심도 미리 보기 버튼을 이용해서 AF 기능을 테스트 해 본 영상입니다. 동체 추적까지는 힘들지만 간단하게 사물의 초점을 변경하기에는 유용해 보였습니다.
위 영상은 MF 방식으로 초점을 맞추어본 동영상입니다. 여러 사물의 초점 거리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유용하였지만 초점의 거리가 차이가 많이 나는 사물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MF를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제는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재생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재생 버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촬영된 사진의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값 그리고 사진 번호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DISP 버튼을 이용하면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값 이외에도 모드와 측광 초점거래, 화이드 밸런스, 픽쳐 위저드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생 모드에서 상단에 있는 조그 다이얼을 이용하면 위와 같이 한 화면에 보여지는 사진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3장 -> 9장 -> 20장으로 보기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분류를 선택하면 정렬방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재생 모드에서 Fn버튼을 이용하면 촬영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이 됩니다. 우선 가장 처음에는 적목 제거기능과 역광보정 기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광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왼쪽과 같이 촬영된 사진을 오른쪽같이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밝기가 많이 개선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딱히 역광 상황이 아니더라도 사진이 어둡게 찍혔을 때 사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에는 사진 스타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 이미 촬영된 사진을 색감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스타일은 Soft, Vivid, Forest, Autumn, Misty, Gloomy, Classic 총 7가지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촬영된 사진을 이용해서 7가지의 사진 스타일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느낌으로 색감을 변경할 수 있었고 특히 포토샵과 같은 툴을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생 모드에서는 사진을 리사이즈 하거나 회전시키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컴퓨터의 도움 없이도 간단하게 사진을 편집하려고 하는 경우에 유용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피부를 보정할 수 있는 메뉴와 스마트필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피부 보정은 포토샵을 이용해도 제법 손이 많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삼성 NX100은 카메라에서 바로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필터의 경우에는 사진을 독특하게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 필터는 비네팅, 미니어처, 어안, 스케치, 안개보정, 도트 패턴, 소프트 포커스 총 7가지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변화의 폭이 큰 편이기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해 보였습니다.
삼성 NX100의 메뉴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는데 주요한 기능들은 Fn버튼이나 다른 버튼에 동시에 할당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Flash와 OIS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있는데 외장 플래시를 연결하거나 OIS가 내장된 18-55mm, 50-200mm 렌즈를 마운트 하면 해당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메뉴에서는 메모리 카드를 포맷하거나 퀵 뷰와 화면 절전 모드 등의 기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NX100은 초음파 방식의 먼지 떨이 기능을 지원하는데 삼성 NX100을 부팅하는 순간에 동작시키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GPS를 설정하거나 iFn(아이펑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 NX100과 같이 출시된 20-50mm 렌즈의 경우에는 기존의 18-55mm에 비해서 화각이 좁아 보이기는 하지만 최대 망원에서 비교할 수 없이 콤팩트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휴대를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20mm 구간에서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선예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중앙부는 대체적으로 화질이 좋은 수준이었고 주변부도 최대 개방에서는 약간 흐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F5.6부터 디테일이 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mm 구간에서는 최대 개방인 F5.6에서는 약간 디테일이 부족하였지만 F7.1부터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살아나는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위 이미지는 삼각대를 이용해서 촬영을 한 후에 100%크롭을 하였습니다.
20-50mm 렌즈는 7개의 조리개 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 14개의 빛 갈라짐이 생기는데 제법 깔끔하게 갈라지는 편입니다. 빛망울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출시된 삼성 NX1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삼성 NX10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삼성 NX10에 비해서 세세한 부분의 편의성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삼성에서 출시된 세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이기 때문에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 NX100과 같이 출시된 20-50mm, 20mm 렌즈에 탑재된 iFn(아이펑션) 기능은 평소에 자주 사용되지 않는 왼손을 이용해서 노출이나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변경할 수 있어서 항상 카메라를 사물에 지향한 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삼성 NX100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성 NX100을 콤팩트 하게 만들기 위해서 내장 EVF와 플래시가 내장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간단한 형태의 번들 외장 플래시라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삼성 NX100과 20-50mm렌즈를 이용해서 촬영된 샘플사진들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