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에서는 3가지 정도의 미니 타블렛 제품을 출시하려고 있는데 현재는 첫 번째 제품인 버디가 출시되었고 Z3D를 기반으로 하는 에듀탭이라는 제품이 LG U+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3D기능은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듀드(DUDE)라는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버디와 에듀탭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서 아이스테이션 듀드(DUDE)에 대해서 기대가 되는 부분과 우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테이션 듀드(DUDE)의 스펙을 살펴보면 WVGA(480 x 800) 5인치 LCD가 탑재되어 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으로 DMB, GPS, 카메라,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고 가속도, 지자기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Wi-Fi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살펴보면 굉장히 활용도가 높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스테이션 버디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컬러가 블랙과 골드가 사용되어서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카메라의 활용도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용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아이스테이션 듀드(DUDE)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텔레칩스 TCC890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점이 입니다. TCC8901에는 ARM11이 내장되어 있는데 해당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쾌적하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재생의 경우에는 1080P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명기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아이스테이션 제품에서는 해당 해상도의 동영상들이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스테이션 듀드(DUDE)는 상당히 괜찮은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TCC8901 프로세서에 얼마나 최적화 할 수 있느냐? 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반응속도와 관련된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