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부가기능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무래도 얼마나 많고 유용한 채널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LG U+TV에 CJ미디어의 채널이 추가된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큐멘터리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서비스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LG U+TV의 공지사항을 살펴보면 2011년 01년 29일 부로 CJ미디어의 tvN, M.net, CH CGV, 중화TV,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km, XTM, O’live까지 총 8개의 채널이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기 채널이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어떠한 채널들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해 보면 022번에 tvN이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vN은 CJ미디어의 그룹의 자회사이며 기존의 케이블 TV들과는 조금은 다른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현장 토크쇼 택새”,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화성인 바이러스” 등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023번에서는 M.net이 제공이 되는데 대표적인 케이블 음악&엔터테인먼트 방송국으로 가장 최근에 방영이 된 슈퍼스타K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UV Syndrome 이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030번은 CH CGV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현대방송 NTV를 CJ미디어가 2002년 인수해서 HomeCGV로 이름을 변경한 영화채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037에서는 중화TV가 제공이 됩니다. 주로 중국이나 대만에서 방송이 되었던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고 위에 있는 편성표를 보면 느와르 특집이 방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43번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랙픽채널이 제공이 됩니다.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HD화질로 감상을 할 수 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말 최고의 채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65번에서는 km이 방영이 됩니다.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M.net과 채널을 공유하고 있고 M.net이 주로 예능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방영된다면 km은 음악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068에는 XTM이 할당이 되어 있습니다. XTM에서는 주로 액션영화들과 K-1, WWE 등의 프로그램들이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O’live 채널은 069번에 할당이 되어 있는데 주로 여성을 타겟으로 한 채널로 드라마들과 요리 등의 프로그램들이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G U+TV에 새롭게 추가된 CJ미디어 채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IPTV에서 채널의 숫자와 프로그램들의 질이 무척 중요한 부분인데 정말 인기가 많은 CJ미디어의 채널들이 추가되어서 LG U+TV가 더욱 돋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추가되어서 LG U+TV의 활용도가 몇 배는 증가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