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DSLR, 미러리스, 마이크로 포서즈, 콤팩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카메라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 각의 카메라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차지하기도 하고 일정부분 다른 카메라들의 영역을 침범하기도 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상당한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카메라들은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림푸스에서는 주목할만한 마이크로포서즈 카메라 OM-D E-M5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는 블랙과 실버 2가지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40년 전에 출시가 되었던 올림푸스 OM-1이라는 카메라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센서는 파나소닉 GX1에 탑재된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추정이 됩니다.
올림푸스 OM-D E-M5의 바디는 마그네슘으로 제작이 되었고 세로그립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올림푸스 OM-D E-M5의 재미있는 부분은 5축 센서 시프트 손떨림 보정장치가 내장되었다는 점입니다. 동영상은 http://goo.gl/eq9Eb 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상단의 다이얼 부분은 위와 같이 디자인되어 있는데 OM-1을 계승하는 제품답게 상당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보면 레트로 스타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올림푸스 OM-D E-M5도 이러한 흐름에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푸스 OM-D E-M5의 뒷면을 보면 EVF가 내장되어 있고 3인치 61만 픽셀 OLED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OLED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틸트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틸트의 지원으로 인해서 보다 편리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푸스 OM-D E-M5의 몸체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일정 수준의 방진 방적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악조건에서도 어느 정도의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고속 AF와 라이브 벌브, 3D 촬영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올림푸스 OM-D E-M5의 바디 가격은 $999.99이고 14-42mm F/3.5-5.6 II R렌즈 포함은 $1,099.99, 12-50mm F/3.5-5.6 EZ 렌즈 포함은 $1,299.99이라고 합니다. 바디의 완성도나 기능에 비해서 생각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내림푸스라는 예명을 비추어 보아도 앞으로 더 저렴해질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제 이지미 품질을 살펴보아야겠지만 주목할 만한 카메라가 발표되었다는 점은 자명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