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 렌즈들을 조합해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렌즈를 교환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먼지가 센서에 붙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에는 별도의 미러가 없기 때문에 DSLR에 비해서 먼지에 더 취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대부분 센서 클리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센서 클리닝 기능을 이용하면 웬만한 먼지들은 제거를 할 수 있지만 센서 클리닝 기능을 이용해도 제거할 수 없는 먼지들은 사용자가 직접 털어주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서비스 센터는 멀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 더스트브로워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먼지 털기를 시도하게 되는데 저렴한 더스트브로워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센서가 더 오염이 되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깔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의 박스를 살펴보면 간단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상단에 스위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는 카메라에 사용되던 제품은 아니고 시계 공구용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는 좁은 밸브 형태의 메탈 노즐을 가지고 있고 노즐은 플라스틱으로 보호가 되고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는 연한 파란색으로 구성이 디자인되어 있는데 자주 사용하면 때가 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A*F SWITZERLAND No.18666 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의 노즐 부분을 살펴보면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 있고 금속의 표면은 플라스틱 덮개로 덮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즐을 지지해 주는 부분이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이 잘 흐트러지지 않는 편입니다.
뒷면에는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가운데 부분을 움켜쥐면 덮개가 막혀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힘을 풀면 덮개가 열려서 공기가 내부들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은 손으로 가운데 부분을 움켜쥐면 바람이 나오는 구조인데 제법 힘을 주어야지만 바람이 제대로 분사가 되었습니다.
보통 미러리스나 DSLR을 구입하면 서비스로 더스트브로워를 하나씩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 내부의 고무가 삭아서 오히려 센서를 오염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더스트브로워가 필요한데 A*F No.18666 더스트브로워를 사용하면 더 오염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먼지를 제대로 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2만원 정도로 일반 더스트브로워에 비해서 고가인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