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D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등 가정에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장치들이 많이 보급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바타나 일부 3D 영화들을 제외하고는 사용자들이 시청할 수 있는 3D 콘텐츠의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직접 3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을 했고 제조사들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게 3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출시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도 NX300과 NX 45mm F1.8 2D/3D 렌즈를 이용해서 3D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서 삼성 스마트카메라 NX300의 3D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300 개봉기 : http://funfunhan.com/2473426
NX300에서 3D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NX 45mm F1.8 2D/3D 렌즈가 필요한데 렌즈의 옆면에는 2D, 3D 전환 버튼이 장착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촬영 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3D 모드로 전환을 하면 일반적인 2D 조리개와는 다른 모양의 3D 조리개가 나오게 되는데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 2개의 조리개를 이용해서 시점이 서로 다른 2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NX300의 3D 촬영 화면은 위와 같은데 일반적인 2D 촬영 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조리개 값은 NX 45mm F1.8 2D/3D 렌즈의 특성상 F6.0으로 고정이 됩니다.
3D 촬영 화면에서 스마트 패널을 선택하면 모드는 3D, 3D AUTO 모드로 전환을 할 수 있고 화이트 밸런스나 픽쳐 위저드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정해 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X300에서 촬영할 수 있는 3D 사진의 크기는 4.1M(2688x1512), 2.1M(1920x1080)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3D로 촬영된 사진을 리뷰 화면에서 살펴보면 3D모드로 촬영된 사진이라는 내용과 함께 다양한 사진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위와 같이 JPG 파일과 MPO 파일이 하나씩 생성이 되는데 3D 정보는 MPO 파일에 저장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3D 파일을 읽을 수 있는 Tridef 3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확인해 보았는데 입체감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컴퓨터에서 3D의 입체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3D 전용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NX300에서 촬영된 MPO 파일에서 JPG 이미지를 추출해서 GIF 이미지로 만들어 보았는데 좌우 시점이 다른 2장의 사진이 촬영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스마트카메라 NX300과 NX 45mm F1.8 2D/3D를 이용해서 3D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실제로 3D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입체감은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3D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 후에는 삼성 스마트카메라 NX300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들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