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에서는 갤럭시 기어2 시리즈와 기어핏을 발표했고 LG에서도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이번에 G워치라는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전 프라다 링크와 같은 걸출한 제품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LG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LG G워치에 대한 상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라는 새로운 기술이 탑재되어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G워치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안드로이드 웨어입니다.
LG G워치는 대부분의 기능을 음성을 통해서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안드로이드의 음성인식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조금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LG G워치는 스텔스 블랙과 샴페인 골드로 출시가 될 예정인데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형태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토 360과 같이 조금 더 시계 형태가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의 경우에는 방진방습 기능이 중요한데 LG G워치에서도 이러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방수 정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LG G워치의 독특한 점은 항상 화면이 켜져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이 버튼을 클릭하거나 손목을 꺾어서 센서를 동작시킨 후에야 화면이 켜진다는 부분인데 LG가 포인트를 잘 집은 것 같습니다.
LG G워치는 6월 25일부터 진행되는 구글 I/O에서 자세한 스펙이 발표될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의 완성도가 궁금했고 이러한 완성도에 따라서 LG G워치의 성패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